'우리 가족 충치예방' 불소양치용액, 보건소 가면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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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충치예방' 불소양치용액, 보건소 가면 공짜?
  • 임지혜 기자
  • 승인 2017.11.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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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 대용으로 사용해선 안돼..삼키지 않도록 주의 필요

#최근 사탕을 자주 찾는 아이 모습이 신경 쓰이는 A씨(32). 얼마 전 충치 치료 중 한 아이가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하고선 아이가 설탕이 들어간 과자나 사탕을 들고 있는 모습만 보면 일단 뺏는 습관이 생겼다. 구강검진 차 들린 치과에서 이 같은 고민을 상담하자 의사는 불소도포를 추천했다. 하지만 전체 치아를 3개월에 한 번씩 도포 해주려니 비용이 부담스럽다. 

치과를 찾아 정기적으로 불소도포를 하는 것이 부담이라면 불소 용액으로 직접 양치해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불소 양치 용액은 치주병, 치아우식증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본인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필요하다면 약국에서 불소 양치 용액을 구매할 수 있지만 '공짜'로 받는 방법도 있다. 바로 지역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 

다만 모든 지역의 보건소에서 불소 양치 용액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거주지 보건소에 먼저 문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 사업을 실시하지 않는 지역의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불소 양치 용액을 무료 배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경기도 동두천시와 양주시 등의 몇몇 보건소는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 모두가 신청서만 작성하면 불소 양치 용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배포 횟수는 불화나트륨의 양(%)에 따라 다르며 매일 또는 주 1회 양치가 가능한 약 한 달분량의 불소 용액을 제공한다. 

광진구 보건소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광진구 보건소)

충치 예방을 위해서라면 불소 양치 용액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0.05% 불소 양치 용액의 사용 권장 일수는 200일 이상이라는 점을 참고하자. 이뿐만 아니라 보건소는 올바른 양치 방법과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아래는 양치 방법과 순서, 주의사항이다. 

△양치 방법 및 순서

①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한다. 

②불소 양치 용액 용기의 뚜껑에 10ml를 따른 후 입안에 넣고 1분간 양치(입가심)를 한다. 되도록 잠자리에 들기 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③1분간의 양치가 끝나면 용액을 뱉어낸다. 

△주의사항 

①불소 용액 양치 후 30분간은 물을 포함한 음식물 섭취를 제한한다. 

②반드시 칫솔질 후 사용해야 하며, 칫솔질 대용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③어린이의 경우 용액을 삼키지 않고 뱉을 수 있는 행위가 조절된다면 사용할 수 있다. 행여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와 지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④불소 양치 용액은 반드시 플라스틱 용기에만 넣어 보관, 사용해야 한다. 되도록 보건소에서 제공한 전용 용기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료=광진구 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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