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려면 체온 1도 높여라
상태바
건강해지려면 체온 1도 높여라
  • 임성영 기자
  • 승인 2017.05.13 12:3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인들이 여러가지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체온과 무관하지 않다'

 

 

 

학창시절에 배운 ‘사람의 적정 체온’은 36.5도다. 이 체온수준에서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 면역체계 등 생명 유지와 관여하는 효소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인다고 한다. 물론 사람의 나이나 성별, 활동량 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 적정 체온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36.5도가 건강한 성인의 평균적인 체온이라면 아이들은 37도 이상이 적정 온도다. 그런데 최근 들어 체온이 적정체온보다 낮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로 인해 질병이 생기는 사람의 수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면역세포의 활동성과 체온의 상관관계로 해석한다. 면역세포인 백혈구는 높은 온도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반면 낮은 온도에선 활동성이 떨어진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백혈구와 반대로 온도가 낮을수록 힘이 세진다. 즉 현대인들의 체온이 과거에 비해 낮아지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활동하기에 더 좋은 체내 환경이 만들어졌고 그만큼 면역세포인 백혈구가 활동하기엔 어려워졌다는 것.  

 

 

 

여러 조사 결과 체온이 1도 떨어지면 사람의 면역력은 30%, 대사작용은 12%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이 5배 증가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일본의 종양내과 전문의인 사이토 마사는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는 책을 통해 “체온이 36도 아래로 내려가면 당뇨병이나 골다공증, 암,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체온이 33~35도로 내려가면 오한과 함께 털세움근(기모근)이 수축하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29~32도까지 떨어지면 근육이 딱딱해지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28도 아래에선 호흡이 느려진다. 호흡부전, 부종, 폐출혈, 저혈압, 심실세동 등이 동반되면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물론 체온이 너무 올라도 문제다. 일사병과 열사병처럼 체온이 39도 이상으로 오르면 체내 체온조절 시스템이 망가지면서 현기증과 식은땀 구토 등이 나타난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했을 때도 면역체계가 발동하면서 체온이 오른다. 항체가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열이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고열이 지속되면 대식세포(면역담당 세포의 하나로 활성산소인 과산화수소를 만들어 면역세포가 많아졌음에도 우리 몸의 면역력은 떨어지는 결과를 불러 일으킴)가 증가해 오히려 면역체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하기 위해선 따뜻한 기운이 돌 정도로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면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근육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의 40%를 생산하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근육이 많아지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평소 생강, 마늘, 부추, 계피, 당근, 사과 등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게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곧여름 2017-05-15 21:00:33
새로운 형식의 기사인듯합니다
운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으로 자주 들리도록 하겠슴당!!!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