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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건 싫다?! 공짜로 아이와 똥 박물관 즐기기(feat.도시락 필수)

우리나라에 참 많은 박물관이 있죠.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정말 특별한 모습을 가진 박물관이에요. 바로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해우재 박물관'인데요. 세계 최대 변기 모양의 건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까지 한 박물관이에요. 화장실의 역사와 과학, 문화 등 모든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해우재 박물관은 일명 '똥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은 장소에요. 영유아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이야기 소재가 바로 용변이니까요.

해우재 박물관은 총 2층으로 돼 있으며, 1층에서는 화장실의 역사와 과학, 문화를 배울 수 있어요. 현재 2층은 우리나라의 가택 신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획 전시인 '오! 마이 갓'이 진행 중(~2020년 2월)이에요.

이 모든 체험이 모두 무료! 해우재 박물관(해우재 문화센터 포함)은 입장료와 체험료가 없어요. 주차도 무료고요. 아쉬운 점이라면 규모가 크지 않아 내부에 편의시설이 없고, 주변에 흔한 식당도 없더라고요. 방문 계획이 있다면 도시락을 싸 가는 것을 추천해요.

관람 시간은 하계(3~10월)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계(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매주 월요일 휴관)

한참 구경하다 보니 뭔가가 없는 느낌? 바로 화장실이 없더라고요. 화장실과 관련된 박물관인데 전시용 화장실은 있고 정작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없었어요. 화장실은 길 건너에 있는 해우재 문화센터를 이용해야 해요. 화장실은 없는데 수유실은 잘 마련된 신박한 박물관이더라고요.

박물관의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아 둘러보는데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박물관 건물 밖으로 나오면 공원이 있는데 아이와 어른들이 뒷간에서 용변을 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형물, 인분을 처리하면서 돼지를 사육했던 제주도의 똥돼지 변소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었어요. 그 외에도 볼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한참을 구경했네요.

공원을 한 바퀴 둘러 본 후 해우재 문화센터에 갔는데요. 해우재 문화센터의 1층에는 화장실과 관련된 어린이 동화책들이 꽂혀 있는 똥 도서관과 휴게실이 있어요. 2층에는 용변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체험관이 있고요.

어린이 체험관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체험은 바로 '방귀 소리가 나는 의자' 였어요.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면 '뽀오옹~'하고 방귀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데 아이들이 깔깔대며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궁금하시다고요? 자세한 내용은 올리브노트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임지혜 기자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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