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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달라지는 임신·출산지원제도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98명입니다. 이는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인데요. 사상 초유의 저출산 위기를 맞아 정부는 하반기에 임신·출산지원제도를 보다 확대합니다.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자궁외임신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난임치료시술 건강보험 적용기준 확대 등 올리브노트와 함께 새롭게 달라지는 임신·출산지원제도를 확인해보세요.

◇임신부 10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10월15일부터 임신부 약 32만명이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습니다. 현재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상자인데요. 태아 및 예방접종이 어려운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접종 대상이 임신부까지 확대됐어요.

임신 중에 인플루엔자백신을 접종하면 태반을 통해 태아와 영아까지 항체가 형성돼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임신 중 열이나 감염증상, 만성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한 뒤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산모 수첩 등을 통해 임신 사실이 확인된 임신부라면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외임신도 60만원 진료비 지원

7월부터 자궁외임신도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국민행복카드)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국민행복카드는 임신,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바우처 형식의 금융 거래 카드인데요. 국민행복카드의 지원 대상은 2017년부터 '출산·사산 또는 유산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였으나 자궁외임신은 지원 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초음파를 통해 자궁 안에서 임신낭이 관찰된 경우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혈액 내 임신 호르몬인 b-hCG 수치가 500mlU/mL을 넘었다면 유산으로 인정됩니다.

카드사용 한도는 1회(단태아) 60만원으로, 유산일부터 이후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소파수술 비용 등 병원 진료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절차는 ①병원에 임신·출산진료비 지급 신청서 요청 ②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임신·출산진료비 지급 신청서 제출 ③국민행복카드 신청 및 바우처 등록입니다.

◇난임시술 건강보험 연령제한 폐지

난임치료시술의 건강보험 연령 제한이 폐지됩니다. 기존에는 여성 연령 만 44세 이하의 난임부부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을 적용했는데요. 만 45세를 넘더라도 의사의 판단을 거쳐 시술이 필요한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난임시술의 건강보험 적용횟수도 늘어납니다. 체외수정 신선배아 4회→7회, 동결배아 3회→5회, 인공수정 3회→5회로 각각 확대됐어요. 다만 늘어난 횟수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률이 30%→50%로 늘어나는데요. 체외수정 신선배아의 경우 4회까지는 본인부담률이 30%, 5~7회에는 50%, 그 이후에는 본인부담률 100%로 진행됩니다.

김은정 기자  ejkim@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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