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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애망빙' 5만원짜리 딴 세상 빙수 먹어봤습니다
  • 임성영 기자(영상제작=김은정 PD)
  • 승인 2019.07.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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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에서 파는 망고빙수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자면 대부분 '신라호텔'을 가장 처음 떠올릴 겁니다. 그만큼 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는 여타 망고빙수와는 비교 불가한 맛과 시원함을 자랑합니다.

신라호텔 망고빙수 하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사악한 가격'인데요. 망고빙수 한 그릇 가격이 무려 5만4000원입니다. 직장인들의 일주일 점심값이네요. 그러니까 점심 5~6끼 먹을 돈을 한 방에 망고빙수 먹는데 쓰는거죠.

그런데 이 비싼 몸값이 오히려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해요. 신라호텔 망고빙수를 먹고 인증샷을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내가 이 정도 사람이야'라는 걸 보여줄 수 있거든요. 뭐 물론 그저 '소문이 정말인지 궁금해서' 찾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말이죠.

이런저런 수많은 이야기를 몰고 다니는 망고빙수 덕분에 신라호텔이 득을 많이 보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몇 해 전부터 '신라호텔 1층에 망고빙수를 먹기 위한 대기 줄이 보이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것'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거든요. 또 너무나 클래식해서 고루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던 신라호텔이 이 망고빙수 하나로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저격, 이미지 쇄신에 성공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신라호텔은 '하루에 165그릇씩 팔리는 망고빙수지만 호텔 수익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겸손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네요. ㅎㅎ 덕분에 우리는 한 그릇에 5만4000원짜리 망고빙수를 먹고서도 '나는 호갱이 아니다'라는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게 됐어요.

어떻게 됐든 대한민국 대표 여름 인증샷 메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신라호텔 망고빙수! 올리브노트가 그와 관련된 수많은 소문의 진위를 가려보기 위해 객관성을 장착하고 신라호텔로 출동해 봤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 후 작성했습니다.

임성영 기자(영상제작=김은정 PD)  ejkim@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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