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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 아니네?" 인싸 과일 '망고수박·애플수박' 먹어봤습니다
  • 임성영 기자(영상제작=김은정 PD)
  • 승인 2019.07.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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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거 혹시 수박이야?"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마트에 장을 보러 갔어요. 초록색 바탕에 검은 줄이 지그재그로 그려진 과일이 진열돼 있네요. 분명 겉모습은 수박인데 크기와 모양이 이전에 보던 수박과는 달라서 그런지 아이가 호기심을 갖네요.

이름을 보니 △망고수박 △복수박 △애플수박이에요. 제 입장에서는 다품종 소량시대에 사는 걸 절감하는 순간이었어요. 하지만 품종개량 등의 개념을 아이에게 이해시키기엔 귀찮은(?) 나머지 "그냥 다 수박이야"라고 답했더니 아이는 왜 "이름이 다른데?"라고 따져 묻네요. 잠깐 품종 개량에 대해 설명해 볼까 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보여주는 게 7세 아이가 이해하기에 더 쉬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당 6000원인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고요.

그렇게 올망졸망 귀여운 수박 3개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탐구생활이 별거 있나요? 이렇게 잘라보고 각각의 특색을 살펴보면 그게 탐구생활이죠. ^^

아이에게 알려주려면 각각의 수박에 대해 먼저 공부를 좀 해야 할 텐데요. 애플수박은 껍질이 얇아 마치 사과처럼 손에 들고 깎을 수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크기가 작아서 '소(小)박'이라고도 부른데요. ㅎㅎ 크기가 작은 만큼 무게도 덜 나가서 하늘에 대롱대롱 매달려 자란다고 하네요.

애플수박은 원래 아프리카에서 나던 품종인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자란대요.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한 덕분에 판매량이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1~2인이 한두 번 먹기 적당한 양이라 썩어서 버릴 일이 없긴 하겠네요.

망고수박은 길쭉한 타원형의 외형도 눈에 띄지만 더 특이한 건 속이 노~랗다는 거예요!!!! 왜 망고수박이라고 하는지 이해되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는 품종을 국내에 들여와 개량했다고 해요. 속이 노란 수박을 보자 아이 눈이 휘둥그레! 개인적으로 망고수박과 복수박을 같이 그릇에 담았더니 극강을 비주얼을 보여줘 손님상에 올리기도 제격이더라고요.

복수박은 일반 수박을 크기가 작게 만든 상품이에요. 크기가 작아진 만큼 껍질도 얇아 껍질도 조금 더 편하게 깎을 수 있어요. 망고수박이나 애플수박보다는 오래된 품종으로 우리에게 조금 더 익숙하죠.

이름도 생김새도 제각각인 귀여운 수박들, 아무래도 가장 궁금한 건 맛일텐데요. 과연 애플수박은 사과맛이 나고 망고수박은 망고맛이 날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임성영 기자(영상제작=김은정 PD)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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