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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맘마노트]까탈스런 이유식 채소 쉽게 보관하기
  • 임지혜 기자(영상제작=김은정 PD)
  • 승인 2019.06.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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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음식이 맛있다는 데 대부분 사람이 공감할 거에요. 아기 이유식도 마찬가지죠. 문제는 이유식에 워낙 적은 양의 재료가 사용되는 탓에 장을 자주 봐야 하고 낭비되는 재료도 많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남은 이유식 재료는 손질 후 필요한 분량에 맞게 소분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냉동한 재료는 아기가 먹는 재료인 만큼 5~7일 이내에는 먹여주세요.

지난번엔 이유식 필수 재료인 소고기를 손질하고 보관하는 방법(☞관련기사 [열혈맘마노트]이유식 소고기 손질·보관 꿀팁)을 소개했는데요. 이번에는 고기만큼 신중하게 고르고 보관해야 하는 채소 손질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감자=감자는 이유식에 많이 사용하는 재료예요. 감자를 고를 땐 껍질에 푸른 부분이 있거나 싹이 있는 건 고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 껍질을 벗기면 색이 바로 변하기 시작하는 재료로, 껍질을 벗기자마자 찬물에 한 번 담갔다가 익혀 으깨주세요. 으깬 감자를 이유식용 아이스 큐브(이하 이유식 큐브)에 쏙 넣어 냉동 보관하면 끝! 대략 이유식(200ml, 3~4회분 기준)을 만들 때 10g 정도 사용되는데요. 이유식 큐브마다 1개 칸의 용량이 적혀 있으니 보관할 때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만약 이유식 큐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지퍼 팩에 으깬 감자를 넣고 평평하게 펼친 후 도구를 이용해 필요한 양만큼 선을 그어 구분해 냉동 보관해주세요.

초기 이유식에는 으깬 감자를 주로 사용하지만 중후기로 갈수록 알갱이의 크기가 점점 커지기 때문에 익혀 으깨는 과정을 생략하고 잘게 다져 소분해도 돼요. 감자뿐만 아니라 고구마, 단호박도 동일한 방법으로 보관해주세요.

◇애호박=애호박은 꼭지가 싱싱하고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것이 좋아요. 또 상처가 없이 곧게 뻗은 것을 선택해야 해요. 먼저 애호박을 깨끗이 씻은 후 녹색 껍질을 깎아 주세요. 껍질을 깎은 애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데친 후 곱게 다져주세요.

다진 애호박은 감자와 마찬가지로 10g씩 이유식 큐브(또는 지퍼백 소분)에 담아 냉동 보관해주세요. 참고로 초기 이유식을 먹는 아기에게는 잘게 다져도 알갱이가 클 수 있으니 삶은 애호박을 체에 걸러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브로콜리=브로콜리를 고를 땐 색이 짙고 봉우리가 단단하며 꽉 찬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초·중기에는 부드러운 꽃송이 부분만 잘라 사용해요. 꽃송이 부분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잘게 다져 이유식 큐브에 담아 냉동 보관해주세요. 처음 브로콜리를 먹일 때는 체에 곱게 내려 이유식을 만들어 주세요. 초기 이유식에는 5~10g 정도 사용하고 중후기에 갈수록 양이 늘어난다는 점 참고하세요.

◇완두콩=완두콩은 껍질째로 파는 것을 손질하는 것이 좋아요. 이유식에 매우 적은 양이 들어가기 때문에 남은 완두콩은 콩깍지째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저는 생 완두콩을 사용해서 이유식을 만들기 6시간 전쯤 물에 불려놨다가 껍질을 벗겨내고 끓는 물에 20분간 푹 삶아 사용해요. 생 완두콩은 살짝 특유의 비린내가 있어서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구는 것이 비린내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삶은 완두콩은 시기별로 입자 크기를 고려해 잘게 다져 이유식 큐브에 10~20g씩 담아 냉동 보관해요.

임지혜 기자(영상제작=김은정 PD)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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