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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맘마노트]'이유식도 템빨?' 준비물 체크

생후 5~6개월 정도가 되면 보통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모유나 분유만으론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어른들이 먹는 음식에 부쩍 관심을 갖고 입맛을 다시기 시작한다면 이유식 준비에 돌입해야 해요.

처음 이유식을 접하는 엄마들은 대개 책이나 맘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보면서 하나하나 아이템을 모아 준비를 시작하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랬고요. (ㅋㅋ) 이것저것 사 모으면서 돈도 많이 들고 불필요한 것들이 잔뜩 쌓여 주방에서 자리만 차지한다는 교훈을 얻었답니다.

그렇게 두 아이의 이유식을 끝내고 수년이 지난 지금. 셋째 아이가 생후 5개월에 들어서면서 저는 또 이유식의 늪에 빠졌는데요. 손을 뗀 지 오래되다 보니 기억을 더듬으며 우여곡절 끝(?)에 이유식을 만들고 있어요. 저처럼 이유식을 오~랜만에 시작하는 엄마들. 또 우리 아이 이유식은 직접 해주고 싶은 초보 엄마들을 위해 올리브노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열혈맘마노트! 첫 번째 시간은 '이유식도 템빨' 준비물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유식 도구 'Check!'

△엄마를 위한 아이템=냄비, 조리용 주걱, 도마, 칼, 믹서, 주방저울, 계량컵, 체, 강판, 아기 턱받이, 재료 보관 큐브, 이유식 보관 용기

△아기를 위한 아이템=숟가락, 컵, 식탁 의자

◇조리도구는 '적당히' 엄마 사랑은 '듬뿍'

열혈맘마노트가 추천하는 이유식 도구를 보고 아마도 "응? 왜 이렇게 적지?"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분이 있을 거예요. 이유식 도구 리스트는 초기 이유식을 할 때 필요한 것들로 준비했는데요. 이유식 조리 도구가 많을수록 이유식 만드는 일이 수월하지만 설거지가 늘어난다는 단점이... 또 초기 이유식까지만 만들고 중, 후기는 시판 이유식을 먹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무리해서 모든 조리도구를 구매할 필요 없어요.

예컨대 계량컵이 없다면 종이컵이나 젖병으로 대신 할 수도 있고요. 계량스푼이 없다면 밥숟가락이나 분유 스푼을 이용해도 충분해요.

초기 이유식에는 미음, 죽 정도만 쑤게 되니 냄비는 작은 크기면 되고요. 도마나 칼은 이유식용으로 여러 개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해보니 결국 몇 개월 뒤 어른 것, 아이 것 할 것 없이 뒤섞여 버려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싶더라고요. 다만 식재료간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칼과 도마 모두 재료에 맞게 구분해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또 도마는 칼집이 잘 나지 않고 살균 소독이 용이한 것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요.

이유식 보관 용기는 유리로 된 밀폐 용기가 좋아요. 무겁고 깨질 위험이 있지만 위생적이고 열탕 소독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전자레인지나 중탕으로 냉장이나 냉동 보관된 이유식을 데울 때도 플라스틱 용기보단 더 안심되고요.

조리용 주걱은 실리콘 재질로 된 주걱이 좋아요. 나무 주걱도 좋지만 잘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끝이 마모되면 이유식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 나무 주걱은 정말 좋은 제품으로 선택을 잘해야 해요.

참고로 야채다지기를 미리 사는 분도 많은데요. 중후기에 갈수록 효자템이란 사실! 초기에는 소량의 야채를 완전히 갈아 넣는 수준이기 때문에 사실 체나 믹서를 더 많이 사용해요.

이렇게 꼭 필요한 도구 몇 가지만 준비해도 충분히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어요. 엄마가 부담을 갖지 않고 즐겁게 만들어야 아기도 사랑이 듬뿍 담긴 이유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임지혜 기자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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