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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맘 주목! 항공권 싸게 사려면 이때 노려라

해외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게 경비를 책정하는 일인데요. 개인적으로 한정된 예산을 배분할 때 식비, 숙박비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지만 항공권만은 가능한 저렴하게 사기 위해 두 눈을 부릅뜨고 최저가를 찾는답니다. (아직 10시간이 넘는 장시간 비행을 해보지 않아서 더 그럴수도 있어요.^^;)

혹시 '올해 꼭 해외 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이 여행 계획을 세울 적기인데요. 최근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을 구매할 때는 16주 전에 예약해야 같은 조건의 항공권이라 하더라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여행지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출국 16주 전 항공편을 구매하면 평균 12%가량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답니다. 이밖에도 항공권을 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깨알 팁을 알아볼게요.

◇뜨는 여행지 미리 예약하면 할인 폭 크다

항공권을 일찍 예약할수록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인데요. 특히 급부상하는 여행지일수록 구매 시점에 따라 요금 차이가 커요.

얼마 전 방영한 TV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지로 주목받은 헝가리행 항공권은 출국 23주 전 구매 시 연평균 요금보다 20%가량 저렴하고, 포르투갈은 출국 24주 전 예약 시 18%가량 요금이 저렴한데요. 이에 반해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일본은 일찍 예약해도 평균 12%, 대표적인 가족 휴양지 괌은 평균 8% 낮은 가격이라 상대적으로 할인 폭이 크지 않죠.

참고로 우리나라 최고 인기 관광지 제주도의 경우 출발 11주 전에 예약하면 평균 요금보다 9% 저렴한 알뜰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다고 해요.

◇항공권 요금 11월, 3월, 6월 가장 낮아

항공권을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무조건 남들보다 한발 앞서 여행을 떠나야 해요.

최근 3년 동안의 항공권 요금 추이를 살펴봤을 때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한 달은 11월이에요. 연말에 연차를 소진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다면 올해에는 이를 조금 앞당겨 11월에 다녀오는 게 좋겠죠. 이 시기의 해외 항공권 요금은 연평균보다 17%가량 낮아요.

여름휴가도 6월에 떠나보면 어떨까요? 6월은 11월, 3월에 이어 해외 항공권이 저렴한 달 중 하나인데요. 인기 여행지인 일본, 태국, 베트남 등의 6월 항공권 요금은 연평균보다 14~16% 정도 저렴해요.

출처=스카이스캐너 홈페이지 화면 캡쳐.(2월 20일 가격 기준)

◇최저가 항공요금에 일정 맞춰볼까

최근에는 전업인 엄마 혹은 아빠와 아이 단둘이 해외에서 한 달 살기 등을 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이 경우에는 출발, 도착 날짜를 정하는 게 상대적으로 여유 있겠죠. 스카이스캐너 홈페이지에서 출발, 도착 날짜를 월 단위로 설정해 항공권 알아보세요.

위 이미지는 출발과 도착 월을 10월로 가정한 도쿄행 항공권 가격인데요. 가격 차이가 7만~16만원으로 무려 10만원 가까이 나기도 한답니다. 가장 저렴한 날에 출발하고, 가장 저렴한 날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구매한다면 왕복으로 따졌을 때 수십만원을 절약할 수도 있겠죠.

딱히 마음에 둔 여행지가 없다면 목적지를 비워놓고 날짜만 설정해 항공권을 알아보는 방법도 있어요. 출발지와 출발 날짜, 도착 날짜만 입력한 뒤 검색을 누르면 됩니다. 이건 여행지 선택 장애(?)가 있는 제가 종종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출발 날짜와 도착 날짜를 2019년 12월로 설정해 검색해보니 마카오가 일본보다 저렴하고, 독일이 호주보다 저렴해요. 항공권 가격이 무조건 비행거리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답니다.

김은정 기자  ejkim@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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