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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발품팔아 찾아낸 1만원대 장난감(여아 Ver.)

저는 딸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장난감은 주로 지인들에게 물려받아서 직접 사 본 경험이 많지 않아요. 하지만 '템 전문' 임지혜 기자가 육아휴직으로 부재중이라 이번에 처음으로 대형 마트 장난감 코너에서 1시간30분가량 머물며 여자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취재 후 가장 놀란 건 장난감 가격대가 1만원 이하부터 100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라는 겁니다. 100만원이 훌쩍 넘는 레고 제품을 봤을 때는 제 눈을 의심했죠.

그런데 이래저래 살펴보니 1만원대 장난감 중에서도 괜찮은 제품들이 꽤 눈에 띄더라고요. 물론 제 주관적인 판단이지만요. 장난감이 너무 비싸서 평소 아이에게 사주길 망설였던 독자라면 제가 고른 제품들 중 마음에 드는 걸 인터넷에서 구매해 아이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장난감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인터넷으로 사는 게 훨씬 저렴하니까요.

◇1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득템 '말하는 소원수첩'

말하는 소원수첩은 1만원도 안 하는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장난감이 아닐까 생각해요. 우선 장난감 캐릭터 주인공이 '소피루비'예요. "소피 소피 루비루비~ 소피 소피 루비루비~♬" 어른 입에서도 흥얼거리는 주제곡을 가진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 한 인기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제품은 소피루비 캐릭터가 그려진 23장의 미션카드와 23개의 코디스티커, 수첩 본체가 있어요. 이 구성품을 어떻게 가지고 노냐면요. 수첩 본체에 있는 미션 버튼을 누르면 미션이 흘러나와요. 예를 들어 "변호사로 변신해 이번 일을 해결해 주세요!"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러면 미션카드에 맞는 코디스티커를 붙이고 카드를 본체에 끼워 넣는답니다.

미션을 잘 수행하면 본체에서 불빛이 나면서 소피루비 주제곡이 나오고요. 미션을 잘못 수행했다면 "다시 변신해 볼까요!"라는 음성이 나와요. 사용연령은 3세(37개월) 이상이에요!

△MOM'S TALK

-아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가지고 놀았어요. 여자아이 선물로 강추!(ju****)

-미션카드를 통해 직업 이름도 알 수 있는 장난감이에요. 사기 전에는 살까 말까 망설였는데 구입 후에는 만족도 높은 장난감(k8****)

-건전지 안 들어 있어요. 미션카드 앞 면의 보호비닐 꼭 떼고 코디 스티커 붙여야 해요!(ba****)

-미션 순서가 반복되고 미션 완료하면 계속 똑같은 노래가 나와서 엄마 입장에서는 질리네요. 아이는 좋아하지만(so****)

◇단돈 5800원의 행복 '미미왕관세트'

여자 아이들은 세 살 정도 되면 '공주'의 매력에 푹~ 빠져요. 대부분 취학 전까지 동화 속 공주가 되길 바라죠. 그럴 때 딱 좋은 장난감이 바로 '미미왕관세트'가 아닐까 싶어요. 가격은 단돈 5800원! 유명 아이스크림 가격이랑 비슷하죠? 한 번 먹으면 사라지는 아이스크림과 달리 두고두고 쓸 수 있으니 좋아요. 왕관만 있는 게 아니라 반지랑 귀걸이 세트도 한 개씩 들어 있어요. 보석이 박혀 있어서 (물론 플라스틱이지만ㅎㅎ) 아주~ 블링 블링 여자 아이들 취향저격이랍니다. 사용연령은 3세(37개월) 이상이랍니다.

◇MOM'S TALK

-자매가 있어서 두 개 구매해서 선물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yo****)

-5800원에 아이는 함박웃음. 가성비 좋은 선물이에요(up****)

-공주에 심취해 있는 딸을 위해 준비했는데 세상을 다 가진 아이의 표정을 보니 행복해요(po****)

-플라스틱이라서 구부러진 반대쪽으로 힘을 너무 세게 주면 부서져요. 그래서 아이가 울고불고 또 사주겠다고 했네요(si****)

◇머리카락놀이&역할놀이 한 번에..'디즈니 노래하는 라푼젤'

긴~ 황금빛 머리카락이 매력적인 라푼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죠? 특히 이 장난감은 어깨에 앉아 있는 파스칼(새)을 누르면 라푼젤 테마 노래 'Windin my hair'가 나와요. 그러면서 파스칼의 색이 3가지로 바뀐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아이에게 이와 비슷한 엘사 인형을 사 줬었는데요. 아이가 3년 정도 잘 가지고 놀더라고요. 이 제품은 특히 머릿결도 부드럽고 길이도 길어서 머리카락 만지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관련기사 '폭탄머리 어쩔' 엉망진창 엉킨 인형 머리카락 손질 꿀팁) 사용연령은 역시나 3세 이상이에요!

△MOM'S TALK

-머릿결이 엄청 부드러워서 제 마음에 들고요. 머리카락이 길어서 아이가 손으로 머리카락놀이 하기 좋네요(yo****)

-크지 않아서 들고 다니기 편하고요. 노래 나오면서 반짝이니 조카가 매우 좋아하네요(le****)

-1.5V AA 알카라인 배터리가 있어야 작동해요. 구매하면서 배터리 꼭 구비해 두시길(ab****)

-아이는 좋아하는 데 저는 조금 시끄러워요. 시끄러운 소리에 예민한 분이라면 구매 전 잘 고려해보세요(ro****)

◇저렴하면서 은근히 괜찮은 '미미요술봉'

미미요술봉 역시 공주템입니다. 여자 아이들 장난감은 이런 종류의 제품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니까요. 미미요술봉은 봉을 들고 왼쪽 오른쪽으로 흔들면 신비한 소리와 함께 불빛이 반짝여요. 그러면 아이가 주문을 외우겠죠? ㅎㅎ

저희 집에도 지인에게 물려받은 요술봉이 있는데요. 아이가 역할놀이할 때 자주 찾는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가격도 1만3900원으로 착해요. 단, 막대기라서 마구 휘두르면 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점은 아이에게 선물하기 전에 꼭 알려주세요! 사용연령은 3세(37개월) 이상입니다.

△MOM'S TALK

-가격 저렴하면서 은근히 괜찮은 여자아이 취향 저격 아이템(kt****)

-건전지 미포함 제품이에요. 1.5V AA 건전지 2개 들어가요(bu****)

-유치원 재롱잔치 때 구매해서 조금 더 꾸며서 응원봉으로 사용한 뒤 아이에게 선물로 줬어요. 일석이조로 잘 사용했답니다(ji****)

-건전지 넣는 부분 열기가 너무 쉬워서 뭐든 입으로 들어가는 연령대의 아이에게는 사주면 안 될 것 같네요(rb****)

◇직접 만들고 역할놀이까지..'리틀조이의 드레스룸'

리틀조이의 드레스룸은 작은 소품을 직접 조립해서 드레스룸을 완성시키는 장난감이에요. 그래서 사용연령이 조금 높아요. 8세 이상의 취학아동에게 적합해요.

제가 이 제품을 눈여겨본 건 이전에 직접 구매해서 열폭하는 후기를 쓴 적이 있는 '플라워링 미니하트돌'과 매우 비슷한데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이었기 때문이에요.(☞관련기사 장난감 샀는데 장식품 됐다..'플라워링 미니하트돌')

물론 플라워링 미니하트돌은 뽑기통도 있고 구슬통도 있어 구성이 더 알차지만 아이들에게 그건 큰 관심거리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인형의 옷을 갈아 입히는 놀이를 하는데 더 관심이 많거든요. 그래서 이 정도 구성이면 아이가 놀기에 충분하지 않나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조립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고요.

△MOM'S TALK

-아이가 좋아해요. 다만 리틀조이 드레스룸과 연결해 하나의 큰 집을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이 있다는 건 아이에게 비밀로 했어요!(to****)

-8세 아이한테 선물했는데 1시간 뚝딱 가네요!(ha****)

-작은 인형을 모으는 게 취미인 아이에게 사줬는데 좋아해요. 혼자 쫑알쫑알 거리면서 노는데 귀엽네요(hy****)

-엄마 입장에서는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uj****)

◇OLIVENOTE'S PICK

대형 마트 장난감 코너를 둘러보니 저도 엄마인지라 아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제품 하나를 구매했는데요. 바로 '소피루비 소원수첩'이었어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장난감 중 중복되지 않기도 했고 구성 등을 고려할 때 가격이 매우 착하다는 판단이었거든요. 캐릭터에 맞는 스티커를 찾으면서 생각을 하고 또 스티커를 붙이면서 손가락을 쓰는 것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더군요. 무엇보다 9900원의 가격이 마음에 들었죠!

아이가 노는 것을 본 결과 일단 합격점이에요. 하루에 3개씩 미션카드를 수행하기로 약속해서 지금 6개를 했는데요. 미션카드를 완성하고 카드를 넣고 노래가 나오는 것까지 아이가 정말 좋아한답니다. 밤에는 수첩을 머리맡에 두고 자더라고요. 이 흥미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9900원에 이 정도면 가성비가 좋다는 의견이에요!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제품을 구매한 후 작성했습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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