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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에서 1분 이상' 닭고기 요리할 땐 꼭 기억하세요

닭고기 좋아하세요? 2017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이 약 20마리에 달할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의 닭고기 사랑은 대단한데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식재료가 바로 닭고기죠.

그러다 보니 일반 가정에서도 닭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즐겨 하는데요. 아이를 키우는 집에선 특히 아이에게 더 건강하게 닭고기를 먹이기 위해 생닭을 사다가 직접 요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칫 집에서 닭고기 요리를 하다가 부주의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닭고기에서 흔히 발견되는 식중독균인 캠필로박터균은 공기 중에서 2주까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캠필로박터균은 닭이나 칠면조, 돼지, 개, 소, 고양이 등 야생동물과 가축의 창자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인데요. 사람에게도 전염됩니다.

생산단계와 가공·유통단계에서 안전관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건 당연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안심할 순 없습니다. 가정에서도 혹시 모를 식중독의 위험을 최소화해야죠.

캠필로박터균 위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우선 조리를 위해 구입한 생닭은 되도록 빨리 섭취하시고요. 조리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다른 식품과 접촉하거나 육즙이 묻어나지 않도록 용기나 비닐에 잘 보관해주세요.

무엇보다 닭고기에 들어 있을지 모르는 캠필로박터균의 교차오염을 막는 게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선 닭고기 요리 시 먼저 채소나 과일처럼 날 것으로 먹는 식재료를 먼저 준비한 뒤 닭고기의 전처리와 조리는 가장 마지막에 해야 합니다.

또 생닭 손질에 사용한 도마와 칼은 다른 식재료 손질에 쓰지 말고 잘 세척해야 합니다. 조리 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건 필수죠.

본격적인 조리 시에도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닭을 중심부까지 7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가열하는 겁니다. 이렇게 해야 캠필로박터균을 없앨 수 있습니다.

김기훈 기자  core8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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