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조심' 초보 부모 위한 신생아 배꼽관리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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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초보 부모 위한 신생아 배꼽관리 A to Z
  • 임성영 기자
  • 승인 2019.01.1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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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깨끗하게 떨어진 신생아의 모습.

신생아 배꼽 관리는 손톱 깎기와 더불어 아기를 돌보면서 어려운 일 중 하나예요. 육아에 서툰 초보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아직 아물지 않은 아이 배꼽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당히 난감하죠. 하지만 배꼽이 완전히 아물 때까지 잘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관리해줘야 해요. 지금부터 신생아 배꼽 관리법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배꼽, 생후 10~20일 후 완전히 닫혀 관리 필요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탯줄로 영양분을 공급받아요. 그리고 바깥세상으로 나온 이후에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탯줄을 자르게 되는데요. 이때 아이의 몸에 남은 부분이 '배꼽'이 됩니다.

배꼽은 완전히 아물어 닫힐 때까지 보통 10~20일 정도 걸리고요. 잘라내고 남은 배꼽에 붙어 있는 탯줄은 10일 정도 잘 말리면 거무스름하고 딱딱하게 변하면서 저절로 떨어집니다.  

간혹 아이의 몸무게가 적고 탯줄이 얇은 경우엔 생후 1주일 이내에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일찍 떨어지는 건 크게 문제 되지 않아요. 하지만 배꼽이 늦게 떨어지면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해요. 만약 생후 4주 후에도 배꼽이 떨어지지 않으면 면역 질환이나 다른 질병이 있을 수 있으니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게 바람직합니다.

◇알코올 솜으로 배꼽 주위 톡톡..'입으로 불어 말리지 마세요!'

이제 배꼽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우선 배꼽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목욕을 할 때 배꼽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직 배꼽이 다 아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어요. 따라서 전체 목욕을 시키는 것보다 부드러운 수건에 물을 묻혀서 부분적으로 닦아주듯 씻기는 게 좋아요.

목욕을 한 다음에는 솜에 알코올을 적당히 묻혀 배꼽 주변을 살살 닦아 주세요. 여기서 배꼽 자체를 소독하는 게 아니라 배꼽 주변을 소독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예요. 간혹 알코올이 빨리 마르라고 입으로 후후~ 바람을 부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칫 침을 통해 세균이 감염될 수 있어 조심해야 해요.

요즘 일부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알코올 솜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자연적으로 말리는 법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알코올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죠.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병원과 조리원에선 알코올 솜을 이용한 소독법을 더 많이 권하고 있어요.     

참고로 배꼽이 잘 마르도록 통풍을 잘 시켜주는 게 좋아요. 아이에게 기저귀나 바지를 입힐 때는 아래로 한 번 접어 배꼽이 보이게 해주세요. 평소에도 기저귀나 옷을 타이트하지 않게 입히는 게 도움이 됩니다.

만약 배꼽에서 △냄새가 나거나 △진물과 피 등 분비물이 나오늘 때는 병원을 찾는 게 좋아요. 또한 △배꼽 주위가 붉어졌거나 배꼽에서 살이 자라날 때도 병원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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