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39화 경단녀 탈출 도와주세요
상태바
'괜찮아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39화 경단녀 탈출 도와주세요
  • 김기훈·강은혜 기자
  • 승인 2018.12.21 0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힘들어도 조금 더 버틸걸. 신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힘드네"

주위에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경단녀)이 회사 복귀 또는 재취업의 높은 벽을 뛰어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앞서 '육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회사를 그만둬야 했다는 점이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과거와 비교해 사회적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아이를 낳은 여성이 육아휴직을 한 후 회사로 복귀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0~2017년 7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근로자들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고작 38.3%였습니다. 

그렇게 자의반·타의반으로 직장에서 나와 아이를 돌보다 보면 경력 단절 기간이 길어지고,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직장으로 돌아가는 건 더욱 힘들어집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와도 맞물린 경단녀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관련 정책을 내놓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돌봄서비스 같은 여성 친화적 일자리를 내년 1만8000개 더 만든다거나, 기업이 경단녀를 채용하면 2년간 인건비의 30%(중견기업은 15%)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주는 것 등이죠.

하지만 정부가 늘리겠다고 한 여성 친화적 일자리는 '양'에 치중해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고요. 또 경단녀 채용 기업에 주는 혜택도 기업들이 느끼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기업 입장에선 굳이 경단녀를 취업시킬 만큼의 메리트가 없다는 얘기죠. 

그럼에도 지금의 노력이 계속되고 정책이 조금씩 보완되다 보면 경단녀들이 직장으로 다시 돌아갈 만한 사회적 환경이 조성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물론 경단녀 스스로의 노력도 병행돼야겠죠.

과연 재취업의 높은 벽을 넘어 다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실제로 몇 년 간 경단녀의 삶을 살다 얼마 전 당당히 탈출한 '주부초단'과 쉬고 싶을 때 쉬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는 '취업 면접의 왕 시리님'이 자신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혹시나 독자 여러분이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팁이 수많은 경단녀들에게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콘텐츠가 궁금하신 분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올리브노트'를 검색하시거나 매주 목요일 네이버 부모i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