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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각선미를 원해!'..인기 겨울 스타킹 전격 비교

올겨울은 지난해와 비교해선 덜 추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피스나 치마 입을 용기가 살짝쿵 나요. 그래도 겨울이기 때문에 치마를 입으려면 '겨울용 스타킹'이 꼭 필요해요. 아이를 낳았거나 아이가 뱃속에 있는 '엄마'라면 뼈마디가 많이 약해진 상태니까요. ㅎㅎ

그런데 겨울용 스타킹은 대체로 다리 라인을 잡아주는 기능은 많이 떨어져요. 이왕이면 따뜻한 데다 다리 라인까지 예쁘게 잡아 주는 스타킹이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래서 올리브노트가 나섰습니다! 보온성과 각선미를 한 번에 잡는 일석이조 겨울용 스타킹을 찾아서 말이죠.

◇가격, 2만원대 '유니클로'..저가 '판도라 바이 비비안'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레그미인 '테리핫' △여자의 욕망 '다리가 슬림해 보이는 기모 타이즈' △유니클로 '히트텍 보아 레깅스' △판도라 바이 비비안 '슬림착압타이츠' (제조사 가나다 순)의 겨울용 스타킹이 인기 있더라고요.

가격은 판도라 바이 비비안 제품이 가장 저렴했어요. 배송비를 빼면 8200원으로 유일한 1만원 미만의 제품이었죠. 다음은 여자의 욕망(1만4900원), 레그미인(1만8140원), 유니클로(1만9900원) 순으로 비쌌습니다.

아, 제품 가격은 구매 날짜와 구매 사이트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 주세요!

◇보온성, 역시 유니클로 '짱'..판도라 바이 비비안 '춥네'

보온성은 역시 유니클로가 최고였어요. 히트텍을 따라올 자는 없더군요. 나머지는 데니어(Denier) 수가 클수록 보온성이 좋았어요.

데니어는 스타킹의 원단인 필라멘트사 굵기 단위로 데니어 수가 클수록 실이 굵어져요. 레그미인은 270D, 여자의 욕망은 220D, 판도라 바이 비비안은 80D으로 레그미인의 실 굵기가 가장 굵고 판도라 바이 비비안이 가장 얇아요.

유니클로는 마치 바지를 입은 것처럼 보온성이 좋은 반면 판도라 바이 비비안은 조금 두꺼운 스타킹 느낌이었어요.

◇라인, 없던 각선미 살리는 '레그미인'..더 두꺼워 보이는 '유니클로'

다음은 스타킹을 신었을 때의 라인을 살펴볼게요. 저는 사실 직접 신은 모습을 보기 전까지는 '스타킹 하나로 각선미에 차이가 있을까?'라는 의심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실제 착용한 모습을 보고 나서는 스타킹 제조사 직원들께 죄송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에 따른 각선미 차이가 엄청났거든요.

위 사진을 보면 왼쪽부터 레그미인, 여자의 욕망, 판도라 바이 비비안, 유니클로 순이에요. 레그미인이 압도적으로 다리가 가장 얇고 매끈해 보였고요. 여자의 욕망과 판도라 바이 비비안은 비슷했지만 그래도 여자의 욕망이 조금 더 날씬해 보여요.

그리고 유니클로는 딱 현실 세계에서의 다리 그대~로 보이더군요. 말 그대로 지.못.미였어요. ㅎㅎ 레깅스가 검은색이라서 조금 더 얇아 보이는 효과가 있긴 했지만 스타킹 자체가 두껍기 때문에 검은색 효과가 나타났음에도 다리 라인은 비슷해 보였어요.

옆 라인을 봤을 때도 그렇죠? 왼쪽으로 갈수록 다리가 가늘어 보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두꺼워져요. 실제로 보면 다리라인을 가장 잘 잡아주는 레그미인과 해당 기능이 가장 떨어지는 유니클로의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답니다.

◇탄력, 예상보다 잘 늘어난 '레그미인'..찢어질까 걱정 '판도라 바이 비비안'

스타킹 하면 또 탄력이 생명이죠. 얼마나 잘 늘어나는지 비교해 보기 위해서 아이의 탱탱볼을 스타킹 한쪽 다리에 넣어봤어요. 유니클로가 가장 잘 늘어났고요. 다음은 여자의 욕망, 레그미인, 판도라 바이 비비안 순이었답니다.

유니클로는 허리 부분에서부터 다리까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공이 쑤~욱 들어갔어요. 영상에서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공이 들어가는 거 확인되죠?

여자의 욕망은 예상보다 잘 늘어나서 개인적으로 놀란 제품이에요. 유니클로만큼 쉽지는 않았지만 살짝 힘을 줬더니 허리 쪽으로 들어갔고, 스타킹 다리 한쪽을 잡고 공을 눌러 넣으니 다리 부분에도 잘 들어가더라고요.

레그미인과 판도라 바이 비비안 제품은 앞의 두 제품과 비교해 잘 안 늘어났어요. 레그미인은 처음 공을 허리 부분으로 넣을 때와 엉덩이에서 다리 부분으로 넣을 때 힘을 세게 주니 들어가더라고요.

레그미인은 라인을 잘 잡아주고 따뜻한데 잘 늘어나기도 하는 걸 보고 감탄했더랬죠. 이 제품은 홈쇼핑에서 매우 많이 팔린 히트 아이템이라고 하던데요. 역시 인기가 있는 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가장 잘 늘어나지 않았던 제품은 판도라 바이 비비안이에요. 젖 먹던 힘까지 끌어모아 허리 안쪽으로 공을 넣는 데는 성공했는데요. 도저히 다리 부분으로는 공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결국 스타킹이 찢어질까 봐 결국 공을 다 넣지 않고 빼야 했답니다.

스타킹을 신었을 때의 착용감도 중요하죠? 착용감은 유니클로가 최고였어요. 다음은 여자의 욕망이었답니다. 이 두 제품은 부드러운 착용감이 좋았어요. 레그미인과 판도라 바이 비비안은 조금 거친 느낌이 들었어요. 그나마 판도라 바이 비비안이 레그미인보다는 착용감이 괜찮았답니다.

◇OLIVENOTE'S PICK

인기 있는 4개 브랜드의 겨울용 스타킹을 비교해 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확실하게 달라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또는 입는 용도에 따라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올리브노트 기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4개 브랜드 중 가장 사고 싶은 제품과 사고 싶지 않은 제품을 꼽아봤습니다.

△옆집언니: 개인적으로 무릎 길이의 H라인 스커트를 자주 입는 편이고요. 스타킹을 고를 때 보온성과 라인을 잘 잡아주는 제품을 선호해요. 그래서 저의 선택은 '레그미인'입니다. 물론 신을 때 상~당히 힘들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가장 사고싶지 않은 제품은 '유니클로'예요. 따뜻하고 촉감은 좋지만, 다리가 너무 두꺼워 보이더라고요. 2만원이라는 가격도 기능성 대비 비싼 듯 하고요.

△시리님: 저라면 네 개의 제품 중 '여자의 욕망'을 사겠어요. 힘들지 않게 신을 수 있는 데다 착용감도 좋았어요. 레그미인의 경우 다리 라인은 정말 잘 살려줬지만 신기가 너무 힘들고 까끌거리는 게 마음에 안들더군요. 판도라 바이 비비안은 별 특징이 없어서 기억도 나지 않네요. 유니클로는 집 앞에 있는 슈퍼 갈 때 신기에 적합한 것 같고요.

△주부초단: 단연 '유니클로'가 1순위입니다. 저는 겨울용 스타킹은 무조건 입기 편하고 따뜻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니클로 제품은 기모 바지를 입은 것만큼 보온성이 좋았고요. 부들부들한 촉감도 짱! 이었어요. 기모 원피스에 유니클로 레깅스 신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반면 레그미인은 제 취향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압박 스타킹을 신었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혼난 경험이 있거든요. 그 후로 너무 꽉 조이는 스타킹은 절대 사지 않는답니다.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들로부터 어떤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해 구매한 후 작성했습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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