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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3대 질병 꼼짝 마! 우리 아이 지키는 예방법

초겨울 추위가 시작됐어요. 날씨가 추워서 실내에만 머물다 보면 운동량이 줄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운데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여러 질병에 노출되기 쉽답니다.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 이번 겨울은 아프지 말고 무탈하게 지냈으면..' 하고 간절히 바랄 텐데요. 지금부터 겨울철 대표적인 3가지 질병과 그 예방법을 살펴볼까요.

◇인플루엔자

최근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됐어요. 인플루엔자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는데요. 열이 서서히 오르는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은 하루 이틀 만에 열이 38℃ 이상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콧물 등 감기 증상 없이 심한 기침과 목이 붓는 증상을 보이면 인플루엔자로 의심할 만합니다.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에는 언제든지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은데요. 예방접종을 해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지만 질환의 중증도를 낮춰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낮아집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퍼지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해요.

출처=보건복지부

◇노로바이러스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11월 이후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어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잘 걸리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초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지만 멀쩡하던 아이가 갑자기 구토와 설사를 반복한다면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해 보세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도마, 칼 등 조리기구를 청결하게 소독해 관리하고요. 특히 어패류, 조개류 등 수산물을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게 좋아요.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는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섭취해야 합니다.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식사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하고요. 감염자가 사용한 수건이나 물품을 만졌을 때와 같이 간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퍼지면 집단 설사를 일으키니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아동은 격리가 필요하겠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는 6세 이하의 영유아가 겨울철에 걸리기 쉬운 호흡기 바이러스입니다. 최근 한 달간 전체 신고 건수의 94.6%가 6세 이하의 영유아입니다.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는데요. 초기 증상은 콧물, 재채기,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심하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RSV에 감염되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고, 신생아기에는 흔히 폐렴으로 이어집니다.

RSV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환 전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손 씻기와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하고요. 담배 연기가 기관지 점막을 손상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므로 간접흡연으로부터 유아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은정 기자  ejkim@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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