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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 가득 낀 전기포트, '이것' 하나면 초간단 세척 OK!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집에서 전기포트로 보리차를 자주 끓이고 있어요. 워킹맘이라는 핑계로 살림에 꼼꼼하게 신경 쓰지 않고 살다 보니 전기포트 바닥을 자세히 쳐다본 적이 없었는데요. 얼마 전 사진 속과 같은 전기포트의 바닥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물때가 너무 지저분하게 끼어 있는 거죠. 이걸로 끓인 보리차를 아이가 매일 마셨다니..ㅠㅠ

그래서 바로 물때 제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이 물때 제거 작업은 전기포트, 분유포트, 라면포트 모두에 해당됩니다)

준비물은 간단해요. 구연산과 물만 있으면 끝~! 여기서 잠깐 구연산에 대해 알아볼까요. 구연산은 냄새가 없는 백색 분말로 당밀을 발효해 얻는 자연계 물질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생활 잡균과 미생물 번식을 줄이는 정균 효과가 탁월하죠. 물을 부드럽게 하는 유연 효과는 물론 정전기 방지에도 좋아요. 특히 물때 제거에 효과가 있고 피부 염증과 가려움 등을 진정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죠.

전기포트에 구연산을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 넣어요. 만약 전기포트의 크기가 크거나 물때가 많이 끼었다면 구연산의 양을 조금 더 늘려주세요. 그런 뒤 물을 붓는데 전기포트의 4분의 3 정도가 적당해요. 너무 가득 부으면 물이 끓다가 넘쳐 기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물을 너무 조금 넣으면 포트 벽면의 물때가 제거되지 않을 수 있어요. 물이 끓었을 때 넘치지 않을 정도로 넣는 게 중요하답니다!

열이 가해지자 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릅니다. 팔팔 끓으면(전기 가열 후 10~20분 정도) 전원을 내리고 물이 살짝 식을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완전히 식기 전에 물을 버리고 물때가 잘 제거됐는지 확인해 주세요.

짠~ 깨끗하게 씻어졌죠? 만약 물때가 조금 남아 있다면 재질이 거칠지 않은 수세미나 세척솔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그러면 물때가 깔끔하게 지워질 거예요. 단, 이때 전기포트 내부가 뜨거울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세요.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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