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All리뷰 제품
'공병 줄게 포인트 다오' 알뜰맘's 화장품 재테크

'보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최대의 이익을 뽑아내는 것'

바로 재테크의 정의입니다. 수년 전부터 이 재테크를 위한 수단이 조금씩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엔 예·적금이나 부동산, 주식, 펀드 등으로 한정적이었지만 요즘은 세테크(세금을 줄여 돈 버는 법), 카드테크(카드를 잘 사용해 돈 버는 법), 포인트테크(카드나 브랜드 포인트 적립을 통해 돈 버는 법) 등으로 그 범위가 넓어지고 있죠.

그래서 올리브노트에서는 아주 소소하지만 쏠쏠한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이용한 재테크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러쉬 '블랙팟5개 모아 프레시 마스크팩 받아요!'

러쉬는 로션이나 마스크팩 등 진득한 유형의 화장품을 검은색의 통 '블랙팟'에 담아줍니다.

어느 쇼핑몰 혹은 상점이 즐비한 거리를 지날 때 어디선가 상큼 향긋한 향이 진동하기 시작하면 '아, 러쉬(LUSH) 매장이 있구나'라는 걸 직감합니다. 강한 향만큼이나 브랜드 정체성도 강한 곳이 이 러쉬가 이닐까 싶은데요.

러쉬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화장품을 만드는 제품만 친환경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친환경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화장품을 만드는데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히고요. 또 러쉬 매장에 가면 화장품이며 비누들이 포장되지 않은 채 오색빛깔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이 역시 친환경 활동의 일환입니다. 불필요한 포장재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쓰레기를 생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장을 최소화해서 판매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포장이 꼭 필요한 제품들도 있죠? 예를 들어 향수나 바디 미스트 등 액체 또는 로션이나 마스크팩 같은 진득한 유형의 제품 말이죠. 이런 제품들은 재생지나 재활용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이 검은색 용기 '블랙팟'인데요. 블랙팟은 재활용된 플라스틱PP로 만듭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구매한 후 다 쓴 블랙팟 5개를 깨끗하게 씻어 매장에 가져가면 깜짝 선물을 준답니다!

그 깜짝 선물은 바로 러쉬의 프레시 마스크팩 1종이에요. 러쉬의 마스크팩은 피부 개선 효과가 뛰어나 인기가 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단점이 있는데요. 사진에 잘 안 보이지만 프레시 마스크팩은 75g에 2만5000원이랍니다. ^^;; 증정용이 아닌 직접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무료로 준다니 다 쓴 블랙팟, 절대 버리지 말고 모아서 매장으로 가져가야겠죠?

*다 쓴 블랙팟을 매장으로 가져갈 땐 내부를 깨끗이 씻고 겉면의 스티커도 말끔히 떼어가는 센스를 보여주세요!

◇맥 '백투맥' 다 쓴 화장품통 6개 모아 인기 립스틱 받자!

색조와 팩트가 유명한 캐나다 브랜드 '맥(MAC)'도 백투맥(Back To MAC) 프로그램을 매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 쓴 맥 화장품 케이스 6개를 모아서 매장으로 가져가면 립스틱 1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 쓴 립스틱 케이스와 팩트, 젤 라이너, 마스카라, 립글로스 등이 가능하고요. 펜슬(오토타입 제외) 와이프스 퍼프, 여행용 용기 등 일부 제품은 백투맥 할 수 없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백투맥에 참여 하면 맥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인기 립스틱 20개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데요. 맥의 립스틱은 워낙 컬러감으로 유명한데 그중 인기 상위 20개 제품이라니! 게다가 맥 립스틱 1개 가격은 3만원대로 저렴하지는 않죠. 이러니 소비자들 사이에서 '백투맥은 사랑입니다~'라는 입소문이 끊이지 않는 게 당연하네요. ^^

출처=맥 공식홈페이지 캡처

참고로 백투맥은 맥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참여 가능한데요. 홈페이지 하단의 'ABOUT US→백투맥'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가지고 있는 공병을 체크한 다음 원하는 립스틱을 3순위까지 정할 수 있는데요.

온라인으로 신청한 백투맥 립스틱은 제품 주문 등의 과정으로 인해 배송까지 최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너무 없다면 모를까 그냥 가까운 매장으로 가는 게 마음 편하겠네요. ㅎㅎ

*공식홈페이지 면세점, 직구한 제품까지 맥의 모든 화장품 용기는 모두 백투맥이 가능합니다!

◇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캠페인..공병 1개=포인트500점

이니스프리는 지난 2009년 공병수거 이벤트로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그린사이클 캠페인 시초가 됐습니다.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인 이니스프리의 '공병수거 이벤트'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2010년부터 아모레퍼시픽 그룹 매장 전체로 확대됐습니다.

백화점 브랜드로는 설화수가 대표적이고요. 멀티브랜드숍인 아리따움은 아이오페(IOPE) 라네즈 마몽드 해피바스 일리 미쟝센 려 등입니다.

역시나 다 쓴 화장품 병을 물로 세척한 후에 아리따움 매장이나 백화점, 대형마트 그리고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 등 모든 아모레퍼시픽 매장에 가져가면 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 포인트인 뷰티포인트를 공병 1개당 500점씩(에뛰드는 1개에 300점) 적립해 줍니다.

매장으로 공병을 가져갈 때 플라스틱과 유리병으로 분리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출처=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 캡처

솔직히 말해 화장품 하나를 끝까지 다 쓰는 게 쉽지 않죠. 화장품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게 널리 알려지고 나서는 더욱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다 쓰지는 않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나서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는 화장품 용기들이 참 많은데요. 앞으로는 절대 버리지 말고 다시 활용이 가능한 브랜드 제품인지부터 살펴봐야겠고요. 조금 더 신경 써서 아예 처음부터 이런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브랜드 제품을 사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 후 작성했습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저작권자 © 올리브노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성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