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보자기, 버리긴 아쉽다?' 아이와 하루 뚝딱 보내는 놀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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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보자기, 버리긴 아쉽다?' 아이와 하루 뚝딱 보내는 놀이법
  • 임지혜 기자
  • 승인 2018.09.2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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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같은 명절이 되면 집에 보자기로 예쁘게 포장된 선물이 들어올 때가 종종 있는데요. 보자기에 싸인 선물을 정리하고 나면 포장지로 제 기능을 다한 보자기를 어디에 사용할까 고민에 빠집니다. 대부분 물건을 보관할 때 먼지가 쌓이지 말라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보자기 한 장으로 아이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 그럼 오늘은 올리브노트가 알려주는 보자기 놀이법으로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볼까요.

◇보자기 한 장으로 오감발달! 

△'까꿍' 보자기 놀이=돌 전 아기들에게 특히 잘 먹히는(?) '까꿍놀이'는 보자기로 할 수 있는 놀이 중 가장 단순한데 반응은 만점인 놀이입니다. 부모가 "우리 아기 어디 있니?"라고 말하며 아기의 눈을 보자기로 살짝 가렸다가 "까꿍!" 소리와 함께 보자기를 치우면 끝! 아기와 눈을 마주치며 함께 웃는 것만큼 즐거운 놀이는 없겠죠?

△보자기 공놀이=보자기를 넓게 펼치고 그 위에 공을 올립니다. 아이와 보자기 끝을 맞잡고 공을 '통통' 튀게 위아래로 흔들어 보거나 공을 굴려 요리조리 움직이게 합니다. 보자기 위에서 공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집중한 아이 모습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답니다.  

△보자기 그네=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부터 여기저기 잘 뛰어노는 유아까지 나이와 관계없이 아이라면 재미있어 할만한 놀이가 바로 보자기 그네입니다. 아이를 보자기 가운데 앉히고 부모가 두 손으로 보자기 양 끝을 모아 꽉 잡은 상태에서 아이를 감싸듯 들어 올려 앞뒤로 살살 흔들어 줍니다.

보자기 그네를 타며 깔깔 신나게 웃는 아이들도 있지만 간혹 겁이 많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럴 땐 인형을 보자기에 태우고 아이와 함께 보자기를 흔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날아라~슈퍼맨' 놀이·공주 드레스 놀이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의 키를 훌쩍 넘기는 긴 길이의 보자기만 발견하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일단 몸에 두르려고 해요. 공주 로망을 가진 아이들이라면 허리에 보자기를 둘러 드레스 치마를, 슈퍼 히어로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보자기를 어깨에 둘러 슈퍼맨 놀이를 해주세요. 커다란 천 조각 하나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쑥쑥 키워 줄 거예요. 

◇나만의 '보자기 가방'으로 변신!

상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자기 가방 만드는 법입니다.

바늘과 실 없이 단순한 매듭만으로 보자기 가방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부모가 바느질로 무언가 만드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 아이라면 특히 매듭만으로 보자기 가방을 만드는 것이 꽤 신기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 아이와 함께 여러 온라인 사이트에 소개된 방법으로 보자기 가방을 만들어 봤는데요. 아이가 스스로 만든 보자기 가방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장난감을 담으며 한참 시장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100원도 쓰지 않고 아이와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보자기 놀이! 바로 오늘 아이와 함께 즐겨보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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