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먹을 식재료, 건강한 해동법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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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먹을 식재료, 건강한 해동법을 찾아라!
  • 임성영 기자
  • 승인 2018.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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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가정이 주말을 이용해 대형마트에서 한꺼번에 장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이렇게 산 식재료는 하루 이틀 치 정도는 냉장고에, 나머지는 냉동고에 보관해요. 혹시나 식재료가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죠. 

그런데 냉장 보관했던 식재료를 녹일 때는 어떻게 하나요? 대부분 실온에서 해동하고 있을 텐데요. 냉동 당시 식재료의 상태에 따라 해동법이 각기 다르다고 해요. 맛과 식감, 영양소 파괴 없이 해동하는 방법을 알아볼게요! 

◇날 것 녹일 땐 실온보다 '냉장실'에서  

육류나 어패류 등 날 것은 냉장고로 옮겨 해동하는 게 좋아요. 실온에서 해동하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다음날 아침 요리할 식재료라면 전날 밤에 냉장실에 넣어두고 밤새 해동한 후 요리하세요. 

만약 시간이 없어 급하게 녹여야 한다면 지퍼백에 넣어 확실히 밀봉한 뒤 물에 담가 해동하는 방법이 있어요. 다만 이때는 지퍼백을 확실하게 밀봉하세요. 식재료에 물이 닿으면 맛이 떨어지고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답니다. 

◇기름기 많은 조리식품, 해동 후 전자레인지로 데우기

가열 조리된 냉동식품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해동과 데우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요. 다만 냉동용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시킨 카레나 소스 같은 기름기 많은 음식은 냉장고에서 먼저 해동한 후 내열 용기에 옮겨 전자레인지에서 데우길 추천해요. 해동을 하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바로 해동과 데우기를 하면 용기의 내열온도를 넘게 돼 위험할 수 있어요.  

◇촉촉하게 데우려면 랩 덮어 해동! 

밥이나 조림처럼 수분기가 필요한 음식은 랩으로 싼 후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해동하세요. 그래야 촉촉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반면 돈가스와 튀김 등 바삭한 식감의 음식은 내열 접시에 종이 타월을 깔고 그 위에 음식을 올려 데우세요. 랩을 씌워 해동하면 눅눅해져 그야말로 맛없는 음식이 될 수 있어요.  

◇데쳐서 냉동한 채소, 끓여서 해동! 

미리 손질해 데치기까지 해둔 채소를 얼렸다가 녹일 때는 얼어 있는 채로 끓는 물에 넣어 해동해요. 그러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리 시간도 단축되죠. 다만 너무 끓여서 흐물흐물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냄비 하나에 여러 가지 채소를 해동할 때는 잘 익지 않는 채소를 먼저 넣고 부드러운 채소를 나중에 넣으세요. 그래야 식감을 살리면서 해동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한번 해동한 식재료를 다시 냉동하면 식품의 세포가 모두 파괴돼 맛과 식감이 떨어지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요. 따라서 한 번 해동한 식재료는 가능한 남김없이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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