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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순이 NO! '수영복 수명 연장하는' 세탁의 정석

물놀이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이것저것 챙길게 많아 귀찮기도 하지만 그래도 막상 물놀이하러 가면 아이는 물론 부모도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수영복 세탁, 어떻게 하세요?

저는 올리브노트 '템 전문' 기자이면서 '육아 9년 차 베테랑맘(?)'인 임지혜 기자가 "수영복도 세탁기에 돌리면 되죠!"라고 하는 걸 듣고 이 기사를 써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뭐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는데요. 그래도 이왕 세탁하는 거 제대로 하는 게 좋겠죠?

물론 임 기자 말대로 가격이 얼마 하지도 않고 얼마 입지도 않는 수영복이라면 하던 대로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

우선 수영복에 붙어 있는 표에 기입된 주의사항을 한번 살펴볼게요. 새 옷을 산 뒤 이것만 잘 살펴보고 세탁해도 훨씬 깨끗하게 오래 입을 수 있답니다. 두 수영복 모두 똑같네요. 세탁기호는 △단독세탁 및 단독보관 △30℃ 물에 중성세제를 이용해 약하게 손세탁(세탁기 사용 금지) △염소계 산소계 표백제 금지 △다림질 금지 △손으로 짜면 안 됨 △그늘에 뉘어서 말려야 함이라고 나와 있어요.

우선 수영복을 물이 든 세면대나 세숫대에 살짝 담가 둡니다. 샤워하는 동안 담가두면 되겠죠? 이렇게 하면 수영장 물의 염소 성분이나 바닷물의 소금기를 빼낼 수 있어요.

이때 물의 온도는 30℃ 이하가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이면 돼요. 찬물도 상관없고요. 뜨거운 물은 수영복이 늘어질 수 있으니 피해주세요!

그런 뒤 중성세제(샴푸, 울샴푸, 주방세제, 보디워시 등)를 물에 풀어 줍니다. 중성세제는 알칼리성 세제보다 세정력은 떨어지지만 섬유의 수축이나 탈색 등을 최소화해줘요.

그리고 손으로 수영복을 흔들면서 조물조물 빨아요.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비비면 보풀이 생길 수 있으니 살~살~ 다뤄주세요!

만약 중성세제로 세탁을 했는데도 수영장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면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린 뒤 세탁해 주세요. 보시다시피 세탁 능력을 높이고 각종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수영복은 세탁 후 바로 탈수하는 게 좋은데요. 어릴적 엄마와 함께 수영장 갔을 때 엄마가 이렇게 하시던 거 언뜻 기억나죠? 수영복을 수건 위에 펴 놓고 돌돌돌~ 말아요.

그런 다음 발로 꾹꾹 눌러줍니다. 이렇게 해도 꽤 많은 물기를 제거할 수 있어요. 참고로 처음부터 새 수건에 수영복을 탈수하지 말고요. 몸을 닦은 수건을 재활용해서 1차적으로 물기를 제거한 뒤 준비해 온 수건에 다시 말아서 집에 들고 가면 됩니다!

웬만하면 수영장에서 샤워하고 나올 때 옷도 같이 세탁해 나오길 추천하는데요. 젖은 채로 비닐이나 가방에 넣어 가져오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이 챙기랴 정신이 없다면 요렇게 수건에 돌돌 말아서 온 뒤 집에서 세탁하세요!

마지막으로 수영복이 아래로 처지지 않게 건조대에 뉘어서 말리는데요. 햇볕에 말리지 않고 그늘에 말리는 게 포인트입니다! 변색 혹은 변형을 막기 위해서예요.

수영복에서 물이 떨어지는 게 싫어서 욕실에 말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욕실은 대체로 습도가 높아 뽀송뽀송하게 마르지 않고 냄새가 날 수 있어요. 물이 떨어지는 곳에 신문이나 세탁 예정인 수건 등을 받쳐 놓으면 바닥이 젖는 걸 막을 수 있답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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