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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득템' 아이쇼핑도 재밌다..베페 뽀개기

최신 육아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육아박람회(베이비페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임산부 용품부터 출산용품, 육아교육 용품, 장난감, 안전용품, 식품, 서비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제28회 맘앤베이비엑스포'가 열렸다고 해 올리브노트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육아용품을 꼼꼼히 살펴보려고 이른 아침부터 박람회장을 방문한 모습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알뜰맘들이 육아박람회장에서 더 저렴하고 똑똑하게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방법, 한 번 살펴볼까요?

◇'보고 만질 수 있는데 싸기까지?' 유모차∙카시트∙아기띠

"아이가 태어나면 차에 태울 카시트를 직접 만져보고 비교해 구매하고 싶어 먼 곳에서부터 왔어요"

박람회장을 찾은 예비맘이 한 말입니다.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침대, 매트 등 고가의 육아용품은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온라인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 온라인의 큰 단점은 실제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육아박람회 첫날 일찍 방문하면 각 업체에서 행사 기간 진열하는 상품을 온라인보다 더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데요. 진열상품을 구하기 위해 오픈시간에 맞춰 박람회장을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입니다. '진열 상품이어도 괜찮다'하는 분들은 예약구매가 다 차기 전 서둘러 부스를 방문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대부분 부스에서 구매한 제품은 택배로 받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아기 옷·장난감 쇼핑 목적이라면..'이것'부터 체크

아기 옷, 침구류, 기저귀, 장난감, 스킨로션 등등 많은 육아용품이 진열된 박람회장을 전부 꼼꼼히 구경하려면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정도로 아주 힘든데요. 아기와 함께 박람회장을 찾았거나 임산부라면 이렇게 부스를 구경하는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하지만 1000여개에 달하는 부스 대부분이 정가보다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팔다 보니 제대로 부스를 구경하지 못하면 득템 찬스를 놓치는 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저렴해도 계획하지 않은 제품을 많이 구입하면 금세 지갑이 얇아질 수 있다는 것 아시죠?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대략적으로 계획을 짜고 방문하는 것이 체력과 쓸데없는 지출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육아박람회 온라인 사이트를 찾아보면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부스 배치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박람회장 내에도 지도가 있으니 참여 기업을 확인해 '꼭 필요한 제품'을 파는 부스를 체크하는 것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이유식, 맛보고 고른다

이날 이유식 부스에 정말 많은 부모들이 몰리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최근 유기농과 국산 재료로 만든 시판 이유식이 엄마들 사이에서 큰 인기라더니 정말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시판 이유식의 맛과 청결에 대해 불안해하는 부모들을 위해, 그리고 여러 브랜드의 이유식을 맛보고 비교해볼 수 있도록 모든 이유식 업체들이 샘플 이유식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아기의 이유식으로 시판 제품을 계획 중이라면 여기저기 제품을 사보는 것보다 육아박람회장을 찾아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가족 부대시설 'Good'..이벤트는 '호불호'

대부분 육아박람회는 부모와 아이들의 편안한 관람을 위해 여러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가입회원 대상)해주고, 가족 수유실과 엄마 수유실을 구분해 아기를 둔 엄마와 아빠들이 더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페테리아에 꽤 많은 테이블이 있어 넓은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다 잠시 숨을 돌리기에 좋더군요. 카페테리아 부근에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지역이 여러 군데 마련돼 있으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실내 놀이터가 한쪽에 마련돼 있는 점도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반대로 박람회장을 둘러보며 개인적으로 다소 불편했던 점은 많은 부스가 각종 이벤트를 하고 있어 제대로 구경을 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입니다. 특가나 추가증정, 1+1행사는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고마운(?) 이벤트이긴 하지만 이와 별개로 무슨 제품인지도 모르는데 회원가입만 유도하는 이벤트는 왠지 조금 불편했습니다.

물론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면서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 양손 한가득 선물을 가지고 집에 돌아가는 점이 육아박람회를 찾아오는 즐거움 중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임지혜 기자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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