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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에 가족간 진솔한 대화까지..매력폭발 '글램핑'

'고급스러운(Glamorous) 캠핑(Camping)'을 뜻하는 '글램핑(Glamping)'. 자연을 만끽하는 캠핑의 장점을 취하면서 호텔과 같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근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숙박 형태입니다.

특히 4살 이상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집 중에선 글램핑을 한 번도 가지 않은 집은 있어도 한 번 가고 안 간 집은 없다고 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과연 정말 좋은지 올리브노트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가격 △편의성 △안락함 △편의시설 등으로 항목을 나눠서 평가해 보겠습니다!

△가격 ★★★☆☆

글램핑 가격은 10만~30만원대로 다양한데요. 보통 가족단위 여행객들은 10만원 후반대 글램핑을 주로 선택하더군요. 저는 그래서 16만5000원(숯과 캠프파이어 비용 포함) 짜리로 선택했습니다. 갖추고 있는 시설과 글램핑만의 이색적인 매력 등을 고려하면 가격은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편의성 ★★★☆☆

글램핑은 휴대용 텐트나 가스버너, 침낭 등의 캠핑장비를 다 갖추지 않아도, 그 많은 짐을 바리바리 싸 들고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펜션처럼 조리를 할 수 있는 장비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설도 거의 완벽에 가깝게 갖추고 있습니다. 재료만 챙겨 가면 집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요리를 할 수 있죠. 물론 빵 굽기 같은 건 어렵겠지만요.(^^;;)

야외 테이블은 기본이고요. 혹시나 날씨가 변덕을 부려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를 대비해 실내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심지어 각각의 글램핑장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쯤하면 왜 '고급스러운 캠핑'인지 아시겠죠? 일부 호텔에서 운영하는 글램핑장에선 머무르는 동안 먹을 음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안락함 ★★★☆☆

잠자리도 괜찮습니다. 캠핑처럼 텐트에 돗자리 깔고 침낭 안에서 자는 게 아니라 두툼한 매트가 기본으로 깔려 있고요. 침구도 깔끔합니다.

△부대시설 ★★☆☆☆

야외에 마련된 '화로'가 글램핑 부대시설 중 최고의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연 속에서 화로에 구워 먹는 고기는 정말 맛있죠! 특히 이 화로는 늦은 밤 별이 빛나기 시작할 때 가족끼리 도란도란 모여 그간 쉽게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하게 만드는 '비밀 병기'이기도 하죠.

하지만 온통 자연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휘황찬란한 놀이기구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심심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엄마 아빠가 자연과 친해지는 법을 몸소 알려줘야 하는 번거로움이...(ㅎㅎ)

비가 오면 딱 이 분위기. 좋게 말하면 '운치있다'지만 실제로 입에서 나오는 말은 '운이 없다'죠.

△날씨 영향 ★☆☆☆☆

글램핑의 최대 단점은 야외 숙박 시설이다 보니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 오는 날은 나름의 운치가 있다'고들 하지만 직접 경험한 결과 글램핑을 떠난 날 비가 오면 기분이 많~이 처집니다.

특히 아이들은 바깥에서 뛰어놀 수 없어 집에 있는 것만 못한 하루가 되죠. 비싼 돈 주고 왔는데 방 안에서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화딱지가 날 수도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혜택이나 대가를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 후 작성했습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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