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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영양만점' 파뿌리·양파껍질 버리지 마세요

요리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식재료인 대파와 양파. 이 두 재료를 깨끗이 씻은 후 파 껍질과 뿌리, 그리고 양파 껍질과 뿌리는 잘라 버리기 마련이죠. 그래서 아예 마트에서 살 때부터 손질한 대파와 깐 양파를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이 재료들에 유익한 영양소가 듬뿍 담겼다는 것 아시나요?

파 뿌리는 한의학적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양(陽)의 기운이 통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 구석구석에 기와 혈이 원활하게 순환하도록 도와줘 손발이 찬 아이가 먹으면 좋다고 하고요. 감기 기운이 있을 때도 파 뿌리를 우려낸 물을 마시면 빨리 나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파 뿌리는 몸에 열이 많아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엔 맞지 않다고 하니 피하시고요. 아, 물론 감기에 걸렸을 땐 열이 많은 체질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양파 껍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양파 껍질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요. 이 성분이 암 발병과 동맥경화를 막아준다고 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양파 알갱이는 암 억제 효과가 13%인 반면 껍질은 96%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니 앞으론 이렇게 자른 파 끝부분을 살짝 손질한 뒤 말려두세요. 파를 다듬은 날 바로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양파도 껍질이 붙어 있는 채로 깨끗이 씻은 후 손질한 다음 말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아이들에게 양파 껍질과 파 뿌리를 달인 물을 주면 잘 먹지 않을 테니 이렇게 육수를 낼 때 이용하면 됩니다. 이 두 재료를 멸치 육수를 낼 때 같이 넣으면 진한 국물 맛을 내는 건 물론 건강도 잡을 수 있습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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