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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발품팔아 고른 '1만원대' 어린이날 선물(딸 ver.)

지출이 부쩍 늘어나는 가정의 달 5월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모른 채 지나갈 순 없는데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어린이날만큼은 지갑을 열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죠.

대부분의 아이가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어린이날 선물은 '장난감'입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난감은 5만원은 기본, 10만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렇게 부담되는 가격에도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은 순간에 그치니 부모 입장에서 선호하는 선물은 아니죠.

그러나 눈 크~게 뜨고 잘 찾아보면 저렴하면서도 쓸만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난감도 있다는 사실! 그래서 올리브노트가 직접 서울 시내 오프라인 장난감 매장을 돌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좋아할 만한 '1만원대 장난감'을 찾아봤습니다. 먼저 딸아이에게 선물하고픈 장난감을 살펴볼까요? 물론 '템 전문' 엄마 기자의 주관적인 평가라는 점은 꼭! 참고하시고요.

◇레인보우 캐리어(37개월 이상)

레인보우 캐리어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레인보우 루비'가 가지고 다니는 여행가방을 그대로 만든 장난감입니다. 캐리어 안에 의사놀이, 요리사놀이, 미용실놀이를 할 수 있는 소품이 준비돼 역할놀이에 흠뻑 빠진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 하죠.

하트 열쇠를 3가지 색상의 열쇠 구멍에 꽂으면 각 역할에 맞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조명에서 반짝반짝 빛까지 나옵니다. 캐리어에 바퀴가 부착돼 이동이 자유롭고 가벼워 아이가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줬습니다.

세 가지 역할놀이가 가능한데 가격은 1만원대 후반입니다. 현재 장난감 전문점 토이*러스에서 내달 9일까지 50% 할인 행사 중인데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의 최저가(20일 기준)에 비해 미미한 차이로 더 비싸지만 온라인 제품에 배송료가 추가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프라인이 더 저렴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디아 팜(Kidea Farm, 만 3세 이상)

조금 특별한 장난감입니다. 장난감이라기보단 자연학습에 가까워 보이는데요. 겉모습은 단순히 퍼즐을 조립해 만든 장난감 집처럼 보이지만 퍼즐 집 농장에 흙을 깔고 씨를 뿌려 진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 총 6가지의 입체 퍼즐이 판매 중인데요. 매번 식물 키우기에 실패했던 저도 아이들과 미니정원을 꾸며보기 위해 '물레방앗간 마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식물 일기, 퍼즐, 배양토, 씨앗, 재배용기, 물통, 조립설명서와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가 들어있네요. 가격은 1만원대 후반이며, 아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줬습니다.

◇달님이 케이크 가게(37개월 이상)

달님이 케이크 가게는 아이들이 조물조물 손에 클레이를 뭉쳐 만들기를 하는 장난감입니다. 구성품으로 케이크 가게 본체와 클레이 도우 5개, 케이크 모양틀, 토핑장식툴, 케이크 트레이, 동물 모양 컵케이크 장식, 장식용 주사기와 접시, 포크 등이 들어있는데요.

손으로 작품을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제격인 장난감이죠. 클레이 장난감의 문제는 뒷정리입니다. 굳어버린 클레이들이 부서져 가루라도 날리면 온 집안이 난장판이 되죠.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 1만원대 후반의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고, 클레이 단품만 사면 쭉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좋은 장난감이란 생각은 드네요. (꿀팁으로 가격비교 사이트를 잘 살펴보면 1만원이 채 안 되게 이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헬로키티 버거샵(36개월 이상)

헬로키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죠. 헬로키티를 모델로 세운 버거샵은 아기자기한 키티 인형 2개와 구성품들을 배치해 마음대로 꾸미고 역할놀이를 하는 장난감입니다.

헬로키티 역할놀이는 총 4개의 스타일로 구성돼 있는데 저는 아직 버거샵과 커피샵 2개밖에 발견하지 못했네요.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또 소품이 워낙 작아 아이가 삼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론 5~6세 이상이 가지고 놀기에 적합한 장난감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온/오프라인에서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재미와 가격 면에선 일단 합격입니다.

◇리틀미미(3세 이상)

인형계 큰 언니 미미의 축소판인 '리틀미미' 시리즈 일부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1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는 장난감 중 하나인데요. 종류가 워낙 많다 보니 '콕' 하나만 뽑긴 어렵네요. 대다수 시리즈에 리틀미미 인형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품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겁게 역할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리틀미미 시리즈를 몇 개 가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손에 들고 다니기에 크기가 적당한지 기존 어른(?) 미미 인형에 비해 리틀미미를 더 잘 가지고 노는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큰 인형의 집을 선물해줘도 인형만 '쏙' 빼내 다른 곳에서 놀이하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에게 정말 비싼 장난감은 그다지 필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ㅜ_ㅜ)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혜택이나 대가를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작성했습니다.

임지혜 기자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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