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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단톡방]아이와 첫 해외여행 어디로 갈까요?

# 갓 돌이 지난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맘입니다. 남편의 여름휴가를 이용해 둥이와 첫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갓난쟁이를 벗어난 둥이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고, 답답한 집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그래서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막상 떠나려고 하니 어디로 갈지 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이와 첫 해외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4살 딸내미, 백일 된 아들 키우는 전업맘=비행시간 길면 아이와 부모 모두 힘드니깐 일본 오키나와가 좋을 거 같아요. 차 렌트해서 운전하고 다니기도 편하고요. 아니면 괌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ㅋ 이동 많이 안 하고 호텔 수영장에서 놀고 관광 조금 하고 애들 물건 쇼핑하기도 좋으니까요.

◇두 돌짜리 아들 키우는 워킹맘=전 괌을 추천합니다. 비행시간이 오래 안 걸리는 데다 관광할 게 없어서(?) 애기 데리고 그냥 리조트에서만 놀아도 돼요. 먹을 것도 무난하고 아이가 갑자기 아프다던지 급할 땐 한인병원도 갈 수 있어요. 바다가 깨끗하고 파도도 거의 없어서 애들 놀기에 좋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딸 하나 키우는 마포맘=저는 굳이 나가고 싶다면 일본 오키나와를 추천해요. 가장 가까우면서 깨끗한 곳이니까요. 그런데 육아와 가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쌍둥이를 두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이 하나당 어른 둘이 있어야 케어가 될텐데요. 쌍둥이면 어른 넷이 필요한데 부부만 간다면.. 몸만 해외에 있을 뿐 똑같이 힘들 것 같아요. 그럼에도 해외에 가고 싶다면 오키나와가 가장 합리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조카 남매와 공동육아 중인 이모=아이들 컨디션에 맞춰 2시간 내외의 가까운 곳을 추천합니다. 일본 오키나와나 중국 하이난, 필리핀의 시설 좋은 리조트에 가서 푹 쉬고 오세요~ 관광은 정말 최소한으로.. 될 수 있으면 하지 마시고 쉬다 오세요.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제주도행 비행기로 먼저 시도해보시고요.

◇두 딸아이와 사는 안양맘=지난해 여름에 아이들과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일본 오사카로 다녀왔는데 너무 습하고 더워 힘들었네요. 아직 아기들이 어린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최대한 무리가 되지 않는, 가까운 나라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어딜 가시든 선택이지만 개인적으론 두 아이를 데리고 여름철 일본 오사카 여행은 비추입니다.

◇돌쟁이 딸내미 엄마=아기와 첫 해외여행이라면~ 휴양지가 좋은 거 같아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어떨까요? 관광보다는 리조트 내 좋은 방에서 푹 쉬고 마사지도 받고~(물론 마사지는 신랑과 교대로...) 바다도 보고... 무엇보다 비행시간이 길면 절대 안 됩니다. 가기 전에 멘탈 붕괴가^^

◇32개월짜리 딸바보 아빠=아이 데리고 게다가 쌍둥이면 해외여행 정말 힘들 수 있겠는데요. 여행의 목적을 휴양으로 생각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관광도 조금은 할 수 있어야겠죠.

추천할만한 곳으로는 중국 하이난이나 베트남 다낭, 필리핀 보라카이 정도가 있네요. 하이난은 공기 좋고, 휴양하기 괜찮은 것 같고요. 다낭은 워낙 좋은 곳인데 요새 물가가 많이 비싸졌다고 와이프가 그러네요. 보라카이는 여러모로 좋긴 한데 공항에서 섬까지 가고, 거기서 다시 리조트까지 가는 게 힘들긴 합니다^^;;

◇귀요미 딸둥이 아빠=아직 태어난지 백일도 채 안 된 딸둥이 아빠로서 둥이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가신다고 하니 부럽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직 저도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가보진 않은 터라 어디를 막 추천드리는 게 조심스럽긴 한데요.

주변에서 괌이나 사이판, 오키나와 등을 추천하는 데는 다 이유(비행시간, 리조트 시설 등)가 있는 것 같고요. 조금 더 고생스럽긴 하지만 대만이나 싱가포르 정도도 어떨까 싶어요. 대만은 비행시간이 3시간 이내라 상대적으로 가깝고 중국과 일본 문화가 잘 섞여 관광, 음식, 숙박 여건 등이 괜찮거든요. 싱가포르는 비행시간이 많이 걸리는 게 단점이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 등이 풍부합니다.

김기훈 기자  core8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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