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이 이런 거였어? 방탄소년단도 선택한 '에코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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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백이 이런 거였어? 방탄소년단도 선택한 '에코 패션'
  • 김수연 패션 디자이너
  • 승인 2018.02.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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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패션은 인조가죽이나 인조모피 또는 식물성 원료로 직조된 제품을 입는 것이라는 개념을 넘어 폐품으로 된 방수 천을 이용한 디자이너 제품, 한정판 캔버스 가방 등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됐다. 리사이클링(recycling)에 패션이라는 미학적 감수성을 입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며 상품 그 자체로서 자연스럽게 소비되고 있다.

◇에코백

에코백은 소박하지만 일상적이고 누추하지 않으며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런 매력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무거운 가죽 가방으로부터 여성들의 손을 해방시켜 주며 유행을 넘어서 일상의 캔버스 백의 대체 아이템이 됐다.

캔버스백 형태 에코백의 시초 격인 영국 디자이너 안야 힌드마치의 'I'm not a plastic bag'.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에코백이다. 비닐 가방이 아니라고 외치고 있는 이 귀여운 백은 10년 전에 출시된 디자인이지만 여전히 구매 욕구를 부른다.

할리우드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에코백을 메고 길을 걷고 있다.
출처: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담은 에코백은 직설적이며 훌륭하고 지적인 광고판이 된다.

◇진짜를 넘는 가짜의 가치

 

마르코 비차리 구찌 최고경영자(CEO)

구찌의 최고경영자(CEO) 마르코 비차리(Marco Bizzarri)는 '퍼-프리(Fur-free)'를 선언하며 2018년 S/S 컬렉션부터 퍼를 일절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물론 양털, 알파카 등의 털을 깎아 사용하는 퍼는 그대로 유지한다.

확대된 윤리의식과 기술의 발달로 터치감이나 컬러 발현이 리얼 퍼와 구분이 거의 되지 않을 정도로 나오는 제품들을 볼 수 있어 다른 브랜드들도 구찌의 선례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목적이 순수한지 아닌지를 떠나서 리얼퍼보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이 이쁘기까지 하니 우리는 반갑다. 퍼 프리 출시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2ND DAY

◇과거를 생각할 수 없는 제품

최근 가장 핫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랩몬스터)이 착용해 품절시킨 가방이 있다. 폐차 시트를 이용한 가방 브랜드로 모던한 디자인과 좋은 품질과 착한 가격이 매력적이다.

출처:weconti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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