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마셔야 해! 애플사이다 아니죠~ '애플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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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이건 마셔야 해! 애플사이다 아니죠~ '애플사이더'
  • 강은혜 기자
  • 승인 2018.02.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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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즐겨 마시는 사이다(Cider)는 1853년 영국 해군을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됐습니다. 그 당시 사이다는 탄산이 들어 있는 지금의 사이다와는 좀 다른 음료로 사과즙을 발효시켜 만든 '애플 사이더'였습니다.

사이더는 유럽에선 약간의 탄산과 알코올이 있는 발효주를 의미하고, 북미 지역에선 가공 및 살균을 하지 않고 발효시켜 식초로 만든 뒤 요리에 사용하거나 따뜻하게 마십니다.

최근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와 폴바셋에서 애플 사이더를 출시했습니다. 둘 다 알코올이 없는 음료죠. 폴바셋은 자사 애플 사이더에 대해 '따뜻하고 달콤한 사과주스와 시나몬향이 어우러진 음료'라고 소개했습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지난해 크리스마스 한정 음료로 내놓은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를 두고 상큼한 애플 사이더에 향긋한 복숭아의 풍미가 더해진 음료라고 표현했죠.

폴바셋에선 따뜻한 애플 사이더만 판매 중이고, 스타벅스는 따뜻한 애플 사이더와 차가운 애플 사이더 둘 다 판매했지만 현재는 단종된 상태입니다.

휘핑크림을 섞기 전 모습(좌) / 섞은 후 모습(우)

스타벅스의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는 복숭아색 음료 위에 휘핑크림과 로즈마리, 레드커런트를 장식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를 부르는 예쁜 모습이죠. 크림을 섞지 않고 마셨을 땐 쿨피스와 맛이 비슷했습니다. 끝맛은 사과주스의 새콤하면서 달달한 맛입니다. 크림을 섞고 마시면 딱~ 황도 통조림 국물 맛입니다.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복숭아와 자두향이 느껴집니다.

폴바셋의 애플 사이더에는 큼지막한 레몬과 시나몬 스틱이 들어있습니다. 시나몬 스틱에서 시나몬 향이 천천히 우러나오니 그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빨리 건져내는 게 좋습니다. 시나몬 향이 강하게 퍼지는 가운데 레몬의 새콤한 맛이 살짝 나다가 뒤이어 달짝지근한 사과주스의 맛이 느껴집니다. 애플 사이더라는 이름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의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보다는 훨씬 덜 달콤합니다.

폴바셋의 애플 사이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나몬과 비타민이 풍부한 레몬, 새콤달콤한 사과가 들어가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도 따스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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