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꿈★체험]구성 좋지만 규모는 아쉬운 '키즈앤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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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꿈★체험]구성 좋지만 규모는 아쉬운 '키즈앤키즈'
  • 임지혜 기자
  • 승인 2018.01.24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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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서 할인 입장권 구입 가능..넓은 휴게공간
아나운서 체험 중인 아이들이 화면에 보이는 글씨를 읽어 뉴스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자니아(☞관련 내용은 전편 참고)에 이어 올리브노트와 만나볼 어린이 직업체험관은 바로 '키즈앤키즈'입니다. 요금은 키자니아보다 저렴한 편입니다만 뒤에 소개할 한국잡월드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해 있어 서울 근교 거주자라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죠.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전에 이용권을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아이들과 가볍게 직업 체험을 하기엔 딱 좋은 곳입니다.

◇6개 체험 스테이션..스탬프 모으면 '만능카드'

키즈앤키즈 요금안내(사진=키즈앤키즈 홈페이지 캡쳐)
키즈앤키즈 열쇠가 있어야 직업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할 땐 보호자용 목걸이와 체험자 열쇠 목걸이, 스탬프 투어 종이을 나눠줍니다. 열쇠 목걸이는 아이들이 체험을 기다릴 때, 체험관을 입장할 때 찍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기 의자에 줄곧 앉아 있어야 하는 다른 직업체험관과 달리 키즈앤키즈는 체험관 앞 TV 화면에 열쇠 목걸이를 찍으면 체험 대기자로 아이 이름이 올라갑니다. 

체험을 마치면 체험 완료 도장을 받습니다. 가상화폐가 주어지는 키자니아, 한국잡월드와 달리 체험을 마치면 스탬프 투어 종이에 도장을 찍어 모으는 시스템이죠. 스탬프 투어 종이은 네 개의 배경색으로 나뉘는데 각 배경색의 체험 도장을 받으면 만능 카드를 얻을 수 있으며, 모든 직업 체험을 마치면 마스터 카드와 함께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준비 과정을 마쳤다면 키즈앤키즈 체험을 떠나볼까요?

농부로 변신한 아이들입니다. 밀짚모자를 쓴 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키즈앤키즈는 총 6개의 스테이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패션쇼, 뷰티랩, 쥬얼리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는 패션스테이션과 소방본부, 응급구조대, 경찰특공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퍼블릭스테이션이 있습니다. 드라마, 뉴스, 쇼, 더빙을 체험할 수 있는 온에어스튜디오,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 야구선수가 돼 보는 스포츠스테이션도 있습니다. 블록 디자인, 농장 등과 같이 좀 더 특별한 이색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스테이션도 있죠. 총 24개의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입장 정원제로 운영돼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키즈앤키즈를 비롯해 키자니아와 한국잡월드를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과 함께 직접 체험해본 경험을 비춰보면 키즈앤키즈는 다른 두 곳에 비해 어린 나이의 아이가 직업을 체험하기 편했습니다. 키자니아와 한국잡월드에 비해 넓지 않고 체험관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5세 아이도 어렵지 않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단 어느 직업체험관이나 그렇지만 아나운서, 성우와 같이 글씨를 읽어야 하는 직업을 체험하긴 어렵다는 단점이... (ㅜㅜ).

파티시에로 분한 아이들이 초콜릿 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오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단체 활동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이 시간대를 피해 아이들과 2부(오후) 타임에 방문했는데요. 운이 좋았던 건지 체험 인원이 많지 않아 대기 시간 없이 많은 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1부 혹은 2부 한 타임에서 4~5개의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은 뒤 방문했는데요. 약 4시간30분에 걸친 체험시간에 1인당 6개의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키자니아나 한국잡월드에 비해 아주 다양한 직업군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파티시에, 아나운서, 경찰 등 어린 자녀들이 한 번쯤 꿈꿔 볼 만한 굵직한(?)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소방차를 타고 화재를 진압하러 온 아이들의 모습.
체험이 끝나면 도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배경색의 체험 도장을 모으면 만능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 체험 대기는 없었지만, 일정 수준 이상 체험 인원이 채워지지 않아 발길을 돌려야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일부 체험관의 경우 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아이 혼자 체험이 재미 없을 수도 있다'며 비추천 하시더군요. 여담이지만 제가 방문한 날 대부분 미취학 아이들이 체험을 와서 글씨를 읽어야 하는 체험관은 이용객이 거의 없었다는..(ㅠㅠ) 

◇넓은 휴게공간..이용객은 글쎄?

키즈앤키즈 내부에 있는 카페(왼쪽)와 음식점.

다른 직업체험관과 마찬가지로 한 부스마다 20~3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체험관 내에는 부모들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돼 있는데요. 키즈앤키즈 출입구 인근에 카페가 마련돼 있고 체험관 내부 깊숙이 들어가면 넓은 공간에 음식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다만 카페나 음식점이 아이들의 활동을 눈으로 보기엔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혜택이나 대가를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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