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육아까지 '한 방에'..이 카드 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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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터 육아까지 '한 방에'..이 카드 하나면 끝!
  • 임지혜 기자
  • 승인 2018.01.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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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롯데, 아이행복카드 호환..관할 주민센터·복지로에서 바우처 신청

"아이가 곧 어린이집에 들어갑니다. 보육료 지원을 받기 위해 아이행복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 지인 얘기론 국민행복카드도 똑같이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임신 때 만들어 놓은 국민행복카드가 있는데 그럼 아이행복카드를 안 만들어도 되는 건가요?"(ID: iz***)

유치원∙어린이집 새학기 입학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를 유치원∙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라면 무상교육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궁금한 게 많을 텐데요. 보육료와 유아 학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바우처 신청을 해야 합니다.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결제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카드도 만들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죠.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임신 출산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고운맘 카드,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아이사랑카드, 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아이행복카드를 각각 만들어 사용해야 해 불편함이 컸습니다.

◇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

결혼 후 임신, 출산, 육아를 위해 정부가 바우처를 지원하는 금융 거래 카드는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가 있습니다. 

아이행복카드는 만 0세부터 5세까지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카드 하나로 어린이집, 유치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죠.

반면, 국민행복카드는 기존의 △고운맘카드(건강보험 임신 출산 진료비) △맘편한카드(청소년산모 임신 출산 지원) △희망e든카드(8대 사회서비스 바우처) 기능을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두 카드 모두 체크카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실물카드입니다. 이렇게 보면 성격이 전혀 다른 별개의 카드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일부 국민행복카드의 경우 보육료 결제 기능만 추가하면 호환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예컨대 임신했을 때 만들어 둔 국민행복카드 한 장으로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유아 학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죠.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보면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고운맘카드(현 국민행복카드)와 아이사랑카드(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아이행복카드(유치원 유아학비 지원)를 전부 따로 만들어야 했었는데 이제는 카드가 통합되면서 바우처 사용이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국민행복카드 캡쳐

◇보육료 결제, BC·롯데 가능..삼성은 '불가'

모든 국민행복카드가 보육료 결제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카드 혜택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아이행복카드로는 국민행복카드의 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비씨(BC), 롯데 국민행복카드는 보육료 결제 기능이 있지만 삼성 국민행복카드는 호환이 되지 않는다"며 "다만 호환 카드의 경우 2016년 3월15일 기준 이후에 발급했다면 카드사 고객센터를 통해서 보육료 결제 동의 절차를 한 번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C국민행복카드에 따르면 보호자가 정부에 보육료 바우처 신청을 하면 3~5영업일 이후부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보통 카드(신용카드나 온라인으로 카드를 발급받은 경우)는 배송되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바우처 신청 전 국민행복카드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대기 기간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BC국민행복카드 관계자는 "(은행마다 다를 수 있지만) 현재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면 보육료 결제 기능이 들어있어 추후 카드사에 따로 별도 신청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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