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한 달 안에 반드시 해야 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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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한 달 안에 반드시 해야 할 4가지
  • 임성영 기자
  • 승인 2018.01.08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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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난 후 바로 찍는 발도장입니다. 귀엽죠?

드디어 아이가 태어났다고요? 우선 축하합니다~! 참 얼떨떨하죠? 아직도 내가 엄마 혹은 아빠인지 실감이 잘 안 날 겁니다. 그건 점차 현실로 느껴질 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요.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을 알려드릴게요.

작명소에 의뢰하면 아이의 사주 등에 어울리는 3~5개 정도의 이름 리스트를 받습니다. 이 중 하나로 고르면 됩니다. 

◇수지? 설현? 아이린? '아이 이름 짓기'

우선 아이 이름을 지어야 합니다. 출생신고와 어린이집 신청 등에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죠. 집안 분위기에 따라 작명소에 맡기는 곳도 있고 집안 어르신, 혹은 부모가 직접 짓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에게 어울리는 이름을 정했다면 이제 출생신고하러 주민센터로 갑니다. 출생일 기준으로 30일이 지난 다음 출생신고를 하면 과태료(7일 이상 1만원, 1개월 미만 2만원, 3개월 미만 3만원, 6개월 미만 4만원, 6개월 이상 5만원)를 물어야 하기 때문에 이름을 지었다면 바로 주민센터로 달려가는 게 좋습니다. 

출생신고는 전국 구청과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까지 한번에 신청할 수 있는 '주민센터'를 추천합니다.

◇출생신고, 관할 동 주민센터가 '좋아요'

출생신고는 전국 각지 구청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는데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연히 '관할 동 주민센터'입니다. 

구청에서 신고하면 주민등록 발급까지 10일이나 걸리는 데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따로 신청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신고하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까지 한번에 가능한데다 신청과 동시에 주민등록 번호가 발급돼 어린이집 신청 등을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출생신고를 위해 준비해 가야 할 건 '보호자 신분증'과 출산한 병원에서 받은 '출생증명서'(원본만 가능), '혼인관계 증명서'입니다. 혼인관계 증명서는 구청이나 주민센터에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으니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출생신고 전에 혼인관계 증명서를 받는 순서로 하면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겠죠. 주민센터에 따라 출생신고 담당 직원이 발급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생신고서(오른쪽)을 작성할 때는 출생신고서 견본(왼쪽)과 혼인신고서 내용을 참고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초보 엄마 아빠가 출생신고서를 처음 받아 들면 '뭐 이렇게 복잡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써야 할 게 아주 많~기 때문인데요. 뭐가 됐든 처음은 늘 떨리기 마련이죠. 그런데 막상 작성하다 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혼인관계 증명서를 참고하고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견본으로 작성해 둔 출생신고서도 살펴보면서 차근차근 작성하면 됩니다. 

참고로 올해 5월부터 서울 차병원 등 19개 대형 분만 병원에서 출생한 경우 등에 한해 온라인으로도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점차 참여 병원을 늘려간다고 하니 앞으로는 더욱 편해지겠죠?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출생신고와 함께 하세요! 

여기서 주목! 출생신고 하러 주민센터에 출동한 김에 출산장려금과 양육지원금,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등의 혜택을 한방에 받을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도 신청하고 와야 합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신청도 가능해졌지만 주민센터에 방문한 김에 같이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볼 수 있고 담당 직원이 옆에서 친절히 알려주는 대로 하면 작성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으로도 신청 가능하지만 출생신고 하러간 김에 신청하고 오면 좋습니다. (자료=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만약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민원24 홈페이지에서 순서에 따라 작성하면 되는데요. 실제로 해보니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하면서 같이 하길 권하나 봅니다;;) 물론 잘못 작성하면 주민센터 담당 직원이 수정할 부분을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린이집 신청, 잊지 마세요!

출생신고를 통해 아이의 주민등록번호가 나왔다면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을 해야 합니다. 워킹맘을 계획하고 있다면 당연히, 전업맘으로 마음먹었더라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신청을 해두는 게 좋습니다. (육아에 몸과 마음이 지치다보면 하루라도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고 싶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입소 대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한데요. 우선 온라인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하면 됩니다. 자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아이를 등록한 후 어린이집을 검색하고 보내고 싶은 곳을 확인해 신청하면 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 명당 수십 곳에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한 명당 3곳까지만 신청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느 어린이집으로 보낼지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죠.

서울시 내 한 구립어린이집 내부. 평가인증서와 소독필증 등 다양한 서류들을 게시판에 붙여 학부모들이 볼 수 있도록 해뒀습니다.

입소 대기 신청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정부의 인증평가 점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다닐 곳이니 위치가 적당하고 평가가 좋은 곳으로 대여섯 곳 리스트를 추린 다음 방문해 궁금한 점(CCTV 설치 여부, 내부 분위기)를 직접 확인한 후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귀찮긴 하겠지만 무턱대고 신청했다가 나중에 마음에 안 들어 가지 않게 되면 기회가 없어지는 거니까요. 만약 방문한 곳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오프라인으로도 입소 대기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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