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감염 의심..'그람음성균'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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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감염 의심..'그람음성균'이란?
  • 임성영 기자
  • 승인 2017.12.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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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으로 온 국민이 충격에 휩싸였다. 사망 원인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세균 감염, 그 중에서도 그람음성균에 의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아이를 키우며 수많은 세균을 알게 됐지만 이 균은 매우 생소하다. 그람음성균은 무엇일까?

그람음성균은 *그람염색법으로 염색했을 때 붉은색으로 물드는 세균을 말한다. 살모넬라균과 이질균, 티푸스균, 대장균, 콜레라균, 페스트균, 수막염균 등이 이에 포함된다. 그람음성균은 일반적으로 색소에 저항하는 힘이 강하고 계면활성제에 내성이 강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람음성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중증환자나 신생아 등이 감염될 경우 폐렴과 요로 감염 등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세균이다.   

특히 그람음성균은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병원에서 종종 발견된다. 지난 2012년 국내 연구팀이 서울과 경기지역 내 6곳의 유명 대학병원 로비에서 세균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 76개 시료 중 약 85%에서 그람음성균이 검출된 바 있다.   

◇용어설명

*그람염색법=세균을 세포벽 구조 차이를 이용해 분류하는 기초적 세균 염색법 중 하나다. 이 염색법을 이용하면 세균은 크게 그람음성균과 그람양성균으로 나뉜다. 그람양성균은 그람염색법으로 염색했을 때 짙은 자색으로 물드는 세균으로 포도상구균, 폐렴연쇄균, 연쇄구균, 결핵균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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