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 똑 소리 나는' 겨울철 아이 피부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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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기온 똑 소리 나는' 겨울철 아이 피부관리법
  • 임성영 기자
  • 승인 2017.12.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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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럽게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적응기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우리 몸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가운 공기와 바로 맞닿는 피부에 트러블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어른보다 피부가 약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문제가 더 빠르고 심하게 나타납니다. 최강 한파에도 문제 없는 아이 신체 부위별 피부관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는 피부 조절 능력이 어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 '목욕은 짧게, 보습은 충분히'

몸은 목욕 방법과 목욕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부에 빨간 두드러기가 올라오거나 하얀 각질이 생기기도 하죠. 아이를 목욕 시킬 때는 뜨겁지 않은 물을 이용해 10분 이내로 짧게 끝내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목욕 횟수는 최대 하루 1회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이 끝나면 바로 보습력이 좋은 로션과 크림 등을 이용해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발라줍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선 각 계절용 로션과 크림을 판매하고 있죠. 겨울 로션은 여름 로션보다 더 진득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데요. 그만큼 유분이 풍부합니다. 

가끔 로션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아 하얗게 겉도는 경우가 있는데 계속 문질러서 충분히 스며들게 해줍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흡수력이 좋은 로션으로 바꾸는 것도 방법이겠죠.   

아이의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다면 베이비오일을 발라주는 것도 좋은데요. 샤워가 끝나면 오일로 마사지 한 후 로션과 크림 순으로 바릅니다. 그래야 수분과 유분을 피부 깊숙이 채운 후 공기 중으로 날아가지 않게 막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겨울철 거친 느낌의 니트를 입힐 때는 부드럽고 흡수력이 좋은 면 소재의 속옷을 안에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거친 소재의 옷은 피부 트러블을 심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밭에 나갈 때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얼굴 '겨울용 얼굴 전용 로션 사용'

얼굴은 옷이나 모자 등으로 가릴 수 없어 겨울철 찬 바람을 그대로 맞는 부위인데요. 그래서 겨울철만 되면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얼굴이 터 볼이 빨개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아이가 쓰는 로션을 바꾸는 게 좋습니다. 특히 얼굴 전용 로션은 보디 로션보다 유·수분감이 더 풍부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겨울용 얼굴 전용 로션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또 겨울을 맞아 눈놀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야 합니다.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이 상당하기 때문인데요. 'SPF 15, PA++'인 제품이면 적당하며 눈밭에 나가기 30분 전에 바르면 됩니다. (☞'동안(童顔)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 올바른 사용법은?

만약 놀이 후 아이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면 허브처럼 진정 효과가 있는 자연 추출물로 만든 제품을 발라주면 좋습니다. 

피부가 심하게 빨개지거나 텄을 때는 함부로 연고를 바르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 전문가의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피부과 약에는 스테로이드 등 독한 성분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잘못 바르면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 입술이 갈라지고 터졌을 때 꿀을 발라주면 보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입술 '트기 전 관리 필수..꿀 바르는 것도 방법'

겨울만 되면 입술이 트는 건 물론 텄던 부위가 갈라지면서 피가 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또 많은 아이들이 입술에 일어난 각질을 뜯어 결국엔 피를 내고 말기도 하는데요.    

우선 입술이 트지 않게 립밤을 미리 발라주는게 좋습니다. 다만 립밤을 고를 때 유해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은 피해야 하는데요. 제품 포장에 100% 천연 추출물이라고 쓰여 있어도 간혹 발암물질 등 유해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도 있으니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천연 추출물 성분의 립밤도 걱정이 된다면 꿀을 발라 보길 권합니다. 아이들이 활동하는 낮에 바르면 금방 먹어 없어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큰 아이들이라면 꿀 바른 입술을 랩으로 덮어서 10~15분간 두고요. 영유아의 경우엔 잘 때 발라 주면 됩니다. 다만 이때는 자면서 랩을 삼킬 수도 있기 때문에 랩을 덮어두는 건 피해야 합니다. 

입술이 텄을 때 아이에게 침을 바르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러면 공기 중으로 수분이 더 빨리 날아가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한편 아무리 보습 관리를 잘 하더라도 물을 적게 마시면 건조한 피부를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덥지 않아 물을 찾지 않더라도 아이들에게 의식적으로 물 마시길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혜택이나 대가를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한 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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