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용품 구매하려다 헐~ SNS 사기 안 당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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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용품 구매하려다 헐~ SNS 사기 안 당하려면?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0.10.1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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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쇼핑이 활발하죠. 조금 더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도 있고, 평소 눈여겨보던 인플루언서의 안목에 매료돼 제품을 선뜻 구매하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최근 1년간 SNS 마켓을 이용한 소비자 가운데 32.9%가 쇼핑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안전한 SNS 마켓 거래를 위해서는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올리브노트와 함께 확인해보세요.

Check 1. 사업자등록 확인하기

온라인에서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한 뒤 관할구청에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야 해요. 하지만 일부 SNS 마켓 판매자들은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가 있답니다.

우선 SNS 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는 △사업자 등록 △통신판매업 등록 여부 등 사업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게 좋아요. 사업자 등록이 되지 않은 개인 간 거래는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법적인 보호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사업자등록번호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만약에 대비해 △상호 대표자명 △전화번호 △통신판매신고번호를 보관해 두는 게 좋아요. 미신고 사업자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수 있어요.

Check 2. 취소, 환불 금지 문구 확인하기

SNS 마켓을 이용한 적이 있는 분이라면 '1대 1 주문 제작 상품이라 취소나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환불은 최대 3일까지만 가능합니다' '가격은 쪽지나 비밀댓글로 문의해주세요' 등의 문구를 본 기억이 있을 텐데요. 

SNS 마켓도 전자상거래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은 모두 위법이에요. SNS 통한 판매업자는 소비자가 재화 수령 후 7일 이내 환불을 요구할 경우 정당한 사유가 없다면 환불을 거절해서는 안 된다(전자상거래법 제17조 제1항)는 사실을 알아 두세요. 

메신저나 댓글을 통해서만 거래가 이뤄질 경우 피해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보호법에 따른 보호를 받기 어렵고 분쟁이 생겼을 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요. 판매업체와 연락할 수 있는 전화번호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Check 3. 안전 거래 방식 선택하기

일부 SNS 마켓 판매자들은 댓글과 메시지로만 가격을 공유해 매출 규모를 숨기거나 카드 결제를 거부하고 현금 결제(계좌 입금)를 유도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행위입니다. 세금을 탈루할 가능성이 큰 데다가 대포 통장을 이용한 '먹튀' 사기일 경우 신고해도 적발하기 어려워요. 

안전한 SNS 마켓 이용을 위해서는 에스크로 제도를 활용하거나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에스크로 제도는 은행 등 믿을 수 있는 제3자가 소비자의 결제 대금을 예치하고 있다가 상품배송이 완료된 후 그 대금을 통신판매업자에게 지급하는 안전장치로 최근 온라인 구매 시 안전 거래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신용카드로 결제한 후 판매자의 연락 두절, 폐업 등으로 상품을 배송받지 못했다면 카드사에 환급 사유를 알리고 결제 대금 지급 취소 요구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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