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목에 떡이!..삐뽀삐뽀 설날 '응급상황 대처법'
상태바
아기 목에 떡이!..삐뽀삐뽀 설날 '응급상황 대처법'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0.01.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 가족이 오랜만에 모이는 명절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그간 나누지 못했던 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사람이 많이 모여 분주하다 보니 가끔은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죠.

특히 고기와 떡과 같은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제대로 씹지 않아 이물질이 목에 걸려 기도가 막히는 사고도 종종 발생한다고 해요. 기도가 막히기 쉬운 어린이들의 경우 음식을 먹을 때에는 어른들이 옆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인체의 핵심인 뇌세포는 4~6분간만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도 죽기 때문인데요. 바로 치료를 했더라도 이물질을 성공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면 뇌 손상이나 호흡 부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기도가 막힌 아이의 등 뒤에 서서 허리를 감싼 후 한 손으로 주먹을 쥐고 엄지를 배꼽과 명치 끝 중간 지점에 둔다.

때문에 아이들이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완전히 씹어 삼킬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해요. 크기가 너무 작고 단단하거나 질긴 음식은 어린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세요. 

만약 어린아이의 목에 음식물이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 말도 하지 못한 채 호흡만 가쁘게 몰아쉬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 부모는 당황해 허둥지둥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때는 절대 당황하지 말고 복부를 밀쳐 올리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단! 기도가 막힌 아이에게 의식이 있는 상황이어야 해요. 

유아가 이물질을 뱉어낼 때까지 계속 시행한다.
아이가 이물질을 뱉어낼 때까지 반복하세요.

먼저 부모는 아이의 등 뒤에 서서 허리를 감싼 후 한 손으로 주먹을 쥐고 엄지를 배꼽과 명치 끝의 중간 지점에 둡니다. 이어 다른 한 손으로 주먹 쥔 손을 감싸고 유아의 복부를 누르면서 빨리 위로 밀어 올립니다. 아이가 이물질을 뱉어낼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 해요. 

아이가 의식을 잃는다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인공호흡을 할 때마다 환자의 입을 열어 이물질이 나왔는지 확인하고 이물질이 보이면 제거해주세요. 이물질이 보이지 않으면 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하거나 응급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