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노트]자주 세탁 힘든 ‘롱패딩’..찌든 때만 없애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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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노트]자주 세탁 힘든 ‘롱패딩’..찌든 때만 없애는 꿀팁 
  • 임지혜 기자
  • 승인 2020.01.1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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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의 대표 패션 아이템이이라고 하면 바로 '패딩'입니다. 밖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패딩은 정말 필수템이에요.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멀리서도 눈에 확 띄게 흰색이나 빨간색, 노란색 등 밝은 색을 주로 삽니다. 그런데 색의 특성상 목이나 소매 부분에 얼룩이나 찌든 때가 너~무 잘 보인다는 단점이 있어요.  

패딩은 소재 특성상 너무 자주 세탁하는 건 좋지 않아요. 패딩을 오래 입기 위해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시즌이 끝나는 무렵에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고요. (☞관련기사 올겨울 대세 흰색 롱패딩, 세탁이 걱정된다면?

하지만 얼룩덜룩하게 수시로 더러워지는 아이 패딩을 계속 안 닦아줄 수 없는 노릇인데요. 이럴 땐 부분 세탁을 해보세요. 값비싼 패딩을 아무렇게나 세탁할 수는 없죠? 올리브노트가 패딩을 오래 잘 입기 위한 부분 세탁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준비물=소주, 중성세제

패딩에 화장품, 음식 등 얼룩이 묻었을 때 흔히 메이크업 클렌징 제품을 묻혀 닦아내면 된다는 말을 하는데요. 제가 직접 해보니 이 방법으론 시커먼 얼룩이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이럴 땐 '소주' 하나로 말끔히 해결할 수 있어요. 세탁 방법도 너무 간단한데요. 패딩의 얼룩진 부위에 소주를 묻힌 뒤 마른 수건으로 문질러주면 끝!

하지만 오래 묵은 때는 이 방법으로도 잘 없어지지 않아요. 잘 지워지지 않은 얼룩이라면 패딩에 소주를 묻힌 후 중성세제(또는 비누)로 세탁해주세요. 

패딩은 무조건 드라이클리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입니다. 고가의 패딩을 오래 입기 위해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건 오히려 패딩의 수명을 단축하는 길이에요. 패딩을 세탁할 땐 드라이와 물세탁이 모두 가능한 제품이라도 충전재의 유지분 손실이 적은 물세탁을 하는 것이 좋아요. 

소주를 묻힌 후 중성세제를 넣은 물에 시커멓게 변한 패딩 소매 부위를 조물조물 세탁하면 검은 물이 줄줄 나오는 걸 볼 수 있을 거예요. 때가 많이 탄 부분은 솔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 주세요. 

세탁을 끝낸 패딩은 평평한 곳에 눕혀 건조해주세요. 일반 세탁물처럼 위아래로 늘어지게 말렸다간 패딩 속 충전재가 한쪽으로 쏠려 옷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어요. 건조하는 동안 틈틈이 패딩 충전재를 손이나 빈 페트병, 돌돌 만 신문지 등으로 두드려 볼륨을 살려주면 더 좋아요.

집에서 부분 세탁을 하면 세탁비가 들지 않는다는 것뿐만 아니라 물세탁을 하더라도 힘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전체를 건조하는 게 아니라서 건조 시간도 짧고요. 

​세탁 전(왼쪽)만해도 너무 더러웠던 아이의 패딩 소매가 부분 세탁 후 깨끗해졌습니다.​
​세탁 전(왼쪽)만해도 시커먼 때가 묻어 더러웠던 아이의 패딩 소매가 부분 세탁 후 깨끗해졌습니다.​

세탁하기 전보다 패딩 소매가 많이 깨끗해졌죠? 오늘은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아이들의 지저분한 롱패딩을 부분 세탁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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