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비도 세액공제 OK!..2019 연말정산 달라진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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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비도 세액공제 OK!..2019 연말정산 달라진 점은?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9.12.3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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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5일부터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가 개시되면서 2019 연말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최근 국세청이 '2019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 안내'를 발표했는데요. 산후조리원 의료비와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등 신용카드 사용액에 대한 공제는 늘었지만 20세 이하 자녀에게 모두 적용되던 자녀 세액공제는 7세 이상~20세 이하 자녀로 축소됩니다.

소득공제, 세액공제 항목을 미리 확인하고 증명서류를 꼼꼼히 챙겨둬야 '13월의 세금폭탄'이 아닌 '13월의 월급'을 기대할 수 있을 텐데요. 엄마 아빠는 물론 예비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올해 연말정산의 달라진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산후조리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늘어난 공제혜택

산후조리원 비용은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지출한 경우에만 공제가 가능합니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기본적으로 홈텍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는데요. 만약 산후조리원 비용이 조회되지 않는다면 해당 산후조리원으로부터 산후조리원 이용자의 이름과 이용금액이 기재된 영수증을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쌍둥이를 출산한 경우에도 세액공제 금액 한도는 200만원으로 단태아와 같습니다.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는 연말정산에서 30%까지 소득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도서·공연비와 합산해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이 또한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에게만 해당하는 혜택인데요. 지난 7월1일 이후 신용카드로 결제한 박물관·미술관 입장료가 소득공제 대상입니다.

입장료는 박물관・미술관의 전시 및 관람뿐만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일회성 교육・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권, 입장권 등의 구매 비용도 포함됩니다.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별도로 조회되지 않는 경우에는 지출 영수증 등 증명자료를 회사에 제출하면 문화비 사용분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 세액공제, 의료비 실손보험금 제외..줄어든 공제혜택

20세 이하 자녀 모두에게 적용되던 자녀 세액공제는 7세 이상(7세 미만 취학 아동 포함)~20세 이하 자녀만 공제하도록 대상이 축소됐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지급하는 7세 미만 아동수당과 중복된다고 판단해 공제 범위가 조정된 것이라고 해요.

기본공제 대상인 7세 이상 자녀가 2명 이하라면 1명당 15만원을, 셋째부터는 1명당 30만원을 공제받고요. 올해 출산·입양한 자녀의 경우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 이상 70만원씩 공제됩니다.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보상받는 '실손의료보험'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근로자 본인과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지출된 의료비에서 실손보험금 수령액이 제외됩니다. '해당 근로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만 세액공제 적용 대상 의료비에 해당하기 때문이에요. 실손의료보험으로 이미 의료비를 상당수 돌려받은 분들이라면 의료비 항목에서 세액공제가 예상보다 적을 수 있겠죠. 근로자 본인의 실손의료보험금 자료는 홈택스에서 조회하거나 해당 보험회사를 통해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예비 부모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항목은?

그 외에도 엄마 아빠와 예비 부모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제 항목들이 있는데요. △난임시술비 △시력교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 등입니다.

의료비는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한 금액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요. 난임시술비의 경우에는 20%의 공제율을 적용하고 한도가 없습니다. 

안경 렌즈 등 시력교정 기구들은 특히 아이들의 경우 시력이 계속 변하면서 꾸준히 돈이 나가는 항목인데요. 시력교정용 안경(콘택트렌즈) 구입비용은 1인당 연 50만원 한도로 공제가 가능합니다.

교육비는 공제대상금액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요. 취학 전 아동부터 고교생 자녀까지 1명당 세액공제 한도는 300만원입니다.  

취학 전 아동의 경우 △보육료 △학원비·체육시설수강료 △유치원비 △방과후수업료(특별활동비·도서구입비 포함, 재료비 제외) △급식비를 공제받을 수 있고요. 실비 성격의 기타 필요경비인 입소료,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는 교육비공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세요.

초중고생은 △학교급식비 △교과서대 △방과후학교 수강료(도서구입비 포함, 재료비 제외) △국외교육비 △교복구입비(중고생 50만원 이내) △현장체험학습비(30만원 이내)를 공제받을 수 있으니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 별도로 영수증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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