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 많은 아이·소극적인 아이·사춘기 아이' 가 읽으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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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많은 아이·소극적인 아이·사춘기 아이' 가 읽으면 좋은 책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9.11.30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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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립청소년어린이도서관)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요즘 엄마 아빠들은 워낙 바쁘게 살다 보니 아이와 대화할 시간이 적습니다. 그럴 때 책 한 권을 같이 읽고 느낀 내용을 서로 얘기하다 보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이의 생각 주머니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답니다. 

또 엄마 아빠 스스로도 아이를 키우면서 잘못했던 행동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도 해요. 이것이 바로 '책 읽는 묘미'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렇게 책 읽는 묘미를 알려줄 어린이 도서 3권을 소개합니다. 

◇일어나기 싫어(유아)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은이: 이경은 글·그림

-발행처: 키다리

-내용: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든 도현이는 차라리 몸이 아프거나 침대에 누운 채로 학교에 가는 엉뚱한 상상을 해요. 힘든 몸을 이끌고 어렵게 도착한 학교에서는 평소와 다른 일들이 벌어지는데요. 좋아하는 혜미가 옆자리에 앉아 있고 그렇게 어렵던 수학 문제가 술술 풀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겨울이 되면서 아이들이 아침에 일어나기 더 힘들어하죠.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진솔한 대화를 나눠 보세요. 전쟁 같았던 등원시간이 조금은 편안해질 거예요.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초등학교 저학년)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은이: 토마 바스 글·그림, 이정주 옮김

-발행처: 이마주

-내용: 오스발도는 모험과 여행 사랑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어요. 작은방에서 짹짹이의 노랫소리를 듣는 게 유일한 행복이죠. 그런 오스발도가 처음으로 집을 떠나 짹짹이와 함께 모험을 떠나요.

갇혀서만 생활했던 오스발도는 드넓은 곳으로 나가 다양한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친구도 만나요. 그렇게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것이며 세상과의 소통 속에서 발견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죠. 

아이에게 책을 읽은 후 '진정한 행복이란 뭘까?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질문하며 의견을 나눠 보세요.  

◇나의 탄생(초등학교 고학년)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은이: 안네테 헤어초크 글, 카트린 클란테 그림, 김영진 옮김

-발행처: 비룡소

-내용: "죽는 거랑 태어나지 않는 거랑 어느 게 더 나쁜 것 같아요?" 비올라가 물어요. 하지만 할아버지는 대답을 찾지 못한 채 필요 없는 나무탁자만 만들고 있죠.

아이들이 커갈수록 '나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은 더 늘어갑니다. 내가 되고 싶지 않은 것, 과거의 나, 현재의 나 등에 대해 쓰고 표현하며 나라는 존재를 나타내 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나의 모든 것이 의문인 10대의 시기, '나'에 대해 찾아가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는 만화일기 형식으로 표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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