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책임감·경제관념이 쏙쏙!..주말 아이와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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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책임감·경제관념이 쏙쏙!..주말 아이와 읽기 좋은 책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9.11.23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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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직 오늘 아이와 뭘 하고 시간을 보낼지 정하지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오늘은 근처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고 난 후 서로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이때 아이가 선뜻 책을 고르지 못한다면 이 책을 건네줘 보세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을 소개할게요.

◇작은친절(유아)

-지은이: 팻 지틀로 밀러 글, 젠 힐 그림, 이정훈 옮김

-발행처: 북뱅크

-내용: 어제 학교에서 친구 타나샤가 포도주스를 쏟아 새 옷이 그만 보라색으로 물들었어요. 친구들은 모두 깔깔대고 웃었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죠. 엄마가 늘 친절해야 한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친절하게 타나샤에게 말했어요. "보라색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이야"라고요. 그런데 이 말을 들은 타나샤는 바로 복도로 뛰어 내려갔고 간식 시간이 다 끝나서야 돌아왔어요. 그 후로도 누구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혼자 미술 가운을 입고 침울해 했어요. 그때부터 나는 '친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해요.

이 책을 읽으면 세심하고 사려 깊은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친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또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는 작은 행동이라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하죠. 아이와 함께 세상을 환하게 만드는 작은 친절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랍니다. 

◇강아지 시험(초등학교 저학년)

-지은이: 이묘신 글, 강은옥 그림

-발행처: 해와나무

-내용: 선후의 친구 미나는 가족의 동의는 물론이고 시험과 실습까지 통과해야 강아지를 주겠다고 해요. 어쩔 수 없이 선후는 '강아지 시험'이라는 생소하고 짜증 나는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준비를 시작하죠. 선후는 단계별 시험을 통해 강아지 키우기에 대해 차츰차츰 알아가는데요. 과연 무사히 강아지 키우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참 많죠. 엄마 아빠에게 반려견를 키우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을 거예요. 그런 친구들이 이 책을 읽으면 반려견과 함께 사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음을 깨달을 수 있어요. 강아지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보고 싶어 하는 아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에요. 

◇돈이 자라는 나무: 학교에서 돈을 배우자!(초등학교 고학년)

-지은이: 박정현 글, 이현지 그림

-발행처: 한겨레아이들:한겨레출판

-내용: 돈은 왜 필요할까요? 또 어떻게 쓰고 모아야 할까요? 돈이 무조건 많다고 좋을까요? 이 책은 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알려 줍니다. 잘 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돈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도 그중 하나에요. 그러려면 돈을 잘 알아야 해요. 나를 알고 돈을 알면 언제 어디서든 멋지게 홀로서기를 할 수 있고, 돈을 내 편으로 만들어 잘 살아갈 수도 있죠. 경제관념 혹은 돈에 대한 관심이 생긴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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