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냉장고 불나면 어쩌지?..오래된 냉장고 무료로 점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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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냉장고 불나면 어쩌지?..오래된 냉장고 무료로 점검 받으세요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9.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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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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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한 방송에서 김치냉장고 화재 사건을 보게 됐어요.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 오래된 김치냉장고더라고요. 저도 11년째 김치냉장고를 사용하고 있는데 혹시 화재가 나지 않을지 너무 불안하고 무섭네요" –인천 중구에 거주하는 서은수(40세) 씨

국내 가전업계가 오래된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최근 노후 가전제품의 화재로 사망사고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서인데요. 실제 이달 11일 인천에서는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보다 앞선 9월에는 서울, 부산 등에서 노후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 사고만 3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노후 냉장고 화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와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년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화재 건수는 619건으로, 전년 대비 16.1%(53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삼성전자·LG전자·위니아 대우·위니아 딤채 등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손잡고 무료 안전점검에 나선 이유인데요. 이번 안전점검 캠페인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점검 대상은 제조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냉장고 및 김치냉장고입니다. 해당 업체의 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기본 점검을 비롯해 내·외부 주요 부품과 배선 등의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장 및 기본 점검은 무상이지만, 부품 교체 등의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10년 이상 사용한 제품은 정기적으로 안전점검하고 이전 설치 및 수리는 해당 제조업체 서비스센터를 통해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제품을 설치할 땐 습기와 먼지가 많은 곳을 피해야 하고요. 

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받지 않고 장기간 사용하던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제조사의 배상책임을 일부 제한한 판례도 있다"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처=한국소비자원
출처=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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